
[CBC뉴스] 덴마크 출신의 사회학자 마이켄 율 쇠렌센이 집필한 '전쟁 없는 세상'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쇠렌센은 인류가 수 세기 동안 전쟁을 실험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번영과 행복을 누리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제는 비무장 투쟁에도 기회를 줄 때가 됐다고 제안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전쟁과 무력 충돌이 계속되는 세계에서 폭력 없는 대응이 가능할지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3년째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전쟁과 폭력에 대응하는 새로운 방식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전쟁 없는 세상'은 가상의 회의론자와의 대화를 통해 평화주의와 비폭력 저항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저자는 비폭력 저항의 효과를 강조하면서도 그 현실적 한계를 인정하는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한다. 과거와 현재의 사례를 통해 비폭력 저항이 실제로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며, 동시에 회의론자의 반론을 통해 논의를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는 현시점에서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은 더욱 의미가 크다. 군사력 증강이 과연 평화 수호로 이어지는지, 아니면 폭력의 악순환을 초래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독자들에게 던지며, 새로운 평화적 접근법의 필요성을 일깨운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