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news/photo/202502/486103_296792_277.jpg)
[CBC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탄핵정국 중 미국 방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김 의원은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사죄했으나, 여전히 지역위원장직을 유지하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김 의원이 보좌관에게 사죄문 작성 책임을 떠넘기는 발언을 하며 여론의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전남 CBS '시사포커스'에 출연해 "너무 큰 잘못을 저질렀으니 무조건 사죄하고 모든 당직도 내려놓겠다 했다"면서도, "사죄문은 사실 보좌관이 썼는데 당직 사퇴 이야기는 솔직히 제가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자신의 명의로 발표된 사죄문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무책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김 의원은 작년 연말 교환학생으로 있는 딸을 만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으며, 이로 인해 당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 소추 표결에 불참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김 의원은 사죄문을 발표하며 당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지역위원장직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지역구 의원이 지역위원장에서 사퇴하면 혼란이 생길 수 있다"며 당의 취지를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의 이러한 입장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진정한 반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모든 당직에서 사퇴한다고 해놓고 지역위원장직을 유지하는 것은 진정한 반성이 아니다"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의원의 발언과 행동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