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김혜성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2루수로 출전했다, 그는 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다. 27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김혜성은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이 0.083까지 떨어졌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에서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첫 타석에서는 밀워키의 우완 투수 카를로스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우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으며, 3루 땅볼로 진루타를 만들었지만 본인은 아웃됐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몸쪽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타격 부진을 이어갔다.
한편, 김혜성과 팀 내 경쟁자로 주목받고 있는 미겔 로하스는 이날 1번 타자 유격수로 나서 3타수 1안타를 기록, 시범경기 타율 0.500을 유지했다. 김혜성의 타격 부진과 대조적으로 로하스는 OPS 1.245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혜성은 이날 수비에서는 큰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쳤다. 4회말 브루어 히클렌의 파울 플라이를 잡아내는 등 무난한 수비를 펼쳤다. 다만, 공격에서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팀 내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인 상황이다. 다저스는 김혜성이 교체된 후에도 점수를 추가하며 8-3으로 승리했다. 김혜성의 타격 부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그리고 팀 내 경쟁에서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