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수 기자]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선구적 역할을 해온 샘표의 최정윤 연구실장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미식 평가 가이드인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의 한국∙대만 의장으로 임명됐다. 최정윤 실장은 샘표의 '우리맛연구중심'을 이끌며 한국 전통 장을 세계에 알리는 '장 프로젝트'를 주도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비빔밥과 불고기를 아는 사람도 많지 않던 시기에 스페인 알리시아 연구소와 공동으로 시작됐으며, 현지 식재료와 요리법을 적용해 150여 개의 장 레시피를 개발했다.
최정윤 실장은 조선호텔과 호주 하얏트 리젠시, 스페인 엘불리 등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0년 샘표에 합류해 한식 세계화의 최전선에서 활약해왔다. 그는 한국의 전통 장류를 비롯한 우수한 식문화를 해외 식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는 전략을 통해 한식의 진정한 세계화를 추구했다. 이 과정에서 뉴욕에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를 열어 세계 각국의 셰프와 일반인들에게 한국의 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 장 문화를 소개했다.
이번 임명으로 최정윤 실장은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의 한국∙대만 지역 의장으로서 약 40여 명의 패널을 구성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그는 "한식이 글로벌 시장에서 오랫동안 사랑받기 위해서는 교육과 연구뿐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한식미래 인재 양성 및 연구 기관인 난로학원의 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정윤 실장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5' 행사에서 한국∙대만 의장으로서 세계 각지에서 서울을 방문한 미식 관계자들을 맞이하고, 다양한 한국의 미식 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의 아시아권 행사로, 환영 만찬과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 50곳을 선정∙발표하는 시상식이 진행된다.
샘표 관계자는 "K푸드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전부터 샘표의 글로벌 장 프로젝트를 이끌며 한식의 위상을 높이는 작업을 해온 최정윤 연구실장이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한국∙대만 의장으로 선정돼 진심으로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최정윤 실장을 적극 지원하며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 하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최정윤 실장의 이번 임명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그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물로, 앞으로도 그의 활동이 한식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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