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news/photo/202503/490760_302354_147.jpg)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부가 일본 자동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일본이 이 관세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사히신문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러트닉 장관은 "모든 수입차에 관세를 부과해야 공평하다"며 일본 자동차에도 동일한 관세가 적용될 것임을 시사했다.
현재 미국은 승용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이번 조치로 관세가 10배로 뛰어오를 가능성이 있다. 이는 일본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일본의 대미 수출에서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4%로, 관세 인상은 일본 경제의 중요한 축을 흔들 수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미국 외 지역에서 상당량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어, 관세가 부과되면 판매가 급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정부는 여러 차례 각료 회담을 통해 관세 제외를 요청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은 미일 정상회담 이후 미국의 추가 관세에 대한 예외를 요구했지만,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25% 관세가 부과되면서 일본산 제품도 포함됐다. 철강과 알루미늄은 일본의 대미 수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지만, 자동차는 다르다. 자동차는 일본의 전체 대미 수출 중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핵심 품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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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