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도로는 주민들이 평소 출퇴근길로 자주 이용하는 곳이라, 사고 소식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고덕동에 거주하는 이모 씨는 "어제는 약속이 있어 다른 길로 퇴근해 사고를 피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를 하는 인근 지역에 또 싱크홀이 발생할까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이처럼 지역 주민들은 사고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사거리 인근은 한영외고, 한영고, 강동고, 대명초, 명원초, 명일여고 등 학교가 밀집한 지역으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 학부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고 장소 위쪽에 학원가가 있는데, 남편이 아이가 다니는 학원을 다 끊어야 한다고 난리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 사고는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 온라인 부동산 카페에는 고덕동으로 이사를 고려하던 중 사고 소식을 듣고 고민하게 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싱크홀이 안 생기는 동네가 어디 있느냐"며, 사고로 인한 불안감이 과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싱크홀 사고는 강동구 일대 공사와 관련된 안전 문제를 다시금 환기시키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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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