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이 내려진 후, 그의 사저가 위치한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의 주민들은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보였다.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파면 결정에 대해 한 주민은 "법대로 한다지만, 사회주의로 향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발언을 자제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실망감이 감지된다. 윤 전 대통령이 당선된 2022년에는 아파트에 '자랑스러운 주민 윤석열님 제20대 대통령 당선'이라는 현수막이 내걸렸으나, 현재는 그의 복귀에 따른 불편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파트 상가의 상인들은 윤 전 대통령의 복귀 후 경호 인력과 시위대가 몰려와 생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상인 류모 씨는 "정치색을 떠나 장사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시위가 걱정"이라며 "대통령과 아크로비스타를 연관 짓는 이야기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파면 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떠나 사저인 아크로비스타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도 파면 선고 이틀 후 청와대를 떠나 사저로 복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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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