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이 방가 세계은행(WB) 총재[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news/photo/202504/496830_309842_4641.jpg)
[CBC뉴스]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는 최근 글로벌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관세 인상 문제를 지적하며 우려를 표명했다. 방가 총재는 16일 기자회견에서 "관세 인상은 투명성과 성장세 하락으로 귀결되는 갈등을 만든다"고 밝혔다. 이는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관세 전쟁'에 대한 경고로 해석된다.
방가 총재는 개발도상국들이 높은 관세를 유지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관세를 낮출 경우 미국이 부과하는 상호관세의 위험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세계 57개 경제주체에 대해 부과한 차등화된 상호관세와 관련이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하고는 이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결정하며 유예 기간 동안 기본관세 10%를 부과하기로 했다.
방가 총재는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이 글로벌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있다며, 각국 간 무역 협상이 신속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주로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갈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두 경제 대국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서로 10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며 긴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방가 총재는 또한 자신이 트럼프 행정부와 개발 관련 금융 지원에 대해 논의를 해왔으나, 미국이 세계은행의 빈국 지원 프로그램에 얼마나 기여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정책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는 부분이다. 방가 총재의 이번 발언은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도전과제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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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