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어대명'(어차피 대선 후보는 이재명) 구도가 확정됐다. 이 후보는 19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 경선에서 권리당원 및 대의원 온라인 투표 합산 결과 88.1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김동연 후보는 7.54%, 김경수 후보는 4.31%에 그쳤다.
이재명 후보는 앞서 2022년 당대표 전당대회에서 77.77%의 득표율로 당선된 바 있으며, 이번 경선에서는 그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는 그가 3년간 당 대표직을 역임하며 당내 지지 기반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선 과정에서 이 후보는 상대 후보들을 치켜세우며 '원팀' 정신을 강조하고, 본선을 대비해 당의 단합을 꾀하고 있다. 그는 충청권 경선 승리 후 "과분한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김경수·김동연 후보는 경선에서 각각 행정수도 세종 이전 공약을 부각하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지만, 이재명 후보의 대세론을 흔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두 후보는 단일화 없이 경선을 완주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향후 당내 입지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어서 20일 울산에서 영남권 경선, 26일 광주에서 호남권 경선을 진행하며, 최종 후보자 선출 대회를 27일 경기 고양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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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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