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가수 정동하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9일 서울 강동구 호원 아트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프롤로그(Prologue)'는 그의 20년 음악 인생을 돌아보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콘서트의 제목 '프롤로그'는 지금까지의 여정을 가수 인생의 서막으로 정의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정동하는 이날 콘서트를 2005년 부활 10집 앨범의 타이틀곡 '슬픔을 이기는 기도'로 힘차게 시작했다. 이어 '사랑이란 건', 'Return To Innocence', '차갑다', '비밀' 등 부활 시절의 히트곡들을 열창하며 관객들을 과거로 안내했다. 그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은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했다.
콘서트는 드라마 OST '좋을 거야'와 '복면가왕'에서 화제를 모은 '박하사탕'을 부르며 감동의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정동하는 'If I'와 '멀어진다'로 시작된 2부 공연에서 '해피', '밤이 두려워진 건', '나와 같다면' 등 신선한 곡들을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중 팬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도 감동을 더했다. 팬들은 정동하에게 케이크와 꽃바구니를 선물하며 '운명같은 너'에 맞춰 슬로건을 흔들고 노래를 함께 불렀다. 이에 화답하며 정동하는 '그게 너였어'를 팬들에게 선사,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그는 팬클럽 '동하연가'가 경북지역 산불피해 이웃돕기에 기부한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진심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정동하는 'Lonely Night', 'Fighter', '알람', '비상' 등 다채로운 곡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콘서트의 대미는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와 'Never Ending Story'로 장식하며, 120분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동하는 지난 20년간 독보적인 목소리와 감성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현재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전임교수로 활동 중이며, 방송, 공연, 라디오,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알리와 함께 'THE GREATEST : 불후의명곡 정동하X알리'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하며 음악적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다시금 확인한 정동하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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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