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가 개봉 3주 만에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한 한국 영화로 등극했다. 제작사 모팩스튜디오에 따르면, '킹 오브 킹스'는 5,451만 달러(약 787억 원)의 누적 수익을 올리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세운 5,384만 달러(약 777억 원)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장성호 모팩스튜디오 대표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킹 오브 킹스'는 찰스 디킨스의 '우리 주님의 생애'를 바탕으로 예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케네스 브래나, 우마 서먼, 벤 킹즐리, 피어스 브로스넌, 포리스트 휘터커 등 유명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 영화는 지난 11일 북미에서 개봉한 직후 잭 블랙과 제이슨 모모아 주연의 '마인크래프트 무비'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시네마스코어에서 A+ 평점을 받은 것은 물론,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내며 영화의 인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모팩스튜디오의 장성호 대표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었던 것은 관객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애니메이션이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킹 오브 킹스'의 성공은 한국 애니메이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향후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영화는 예수의 여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하며, 종교적 경계와 문화적 차이를 넘어선 보편적인 이야기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킹 오브 킹스'의 성공은 한국 영화가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끌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향후 다른 한국 영화들의 해외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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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