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포스코이앤씨가 HDC현대산업개발과의 경쟁 속에서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차지하기 위해 파격적인 금융 조건을 제안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보도자료를 통해 조합원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리를 명확히 제시했다고 밝혔다. 필수 사업비의 금리를 'CD+0.7%'로 설정했고, 조합원의 추가 이주비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160%를 보장하면서 'CD+0.85%'의 조달 금리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 38층 높이의 아파트 12개 동과 오피스텔 894실을 포함하는 대규모 복합 개발 프로젝트로, 사업비는 약 9천558억원에 이른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조건을 제안했다. 이는 시공사가 공사 진행률에 따라 공사비를 받는 기존 방식과 달리, 조합이 분양 수입 내에서 공사비를 지급받는 방식으로 조합의 공사비 지급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제안은 조합과 상생을 위해 고민한 결과로, 조달 금리가 역대 재개발 사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착공 후 공사비 지급 18개월 유예, 입찰 후 공사비 물가 상승 20개월 유예, 제1금융권 5대 은행 협약을 통한 최저금리 조달 등의 조건을 내세웠다.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번 포스코이앤씨의 파격적인 제안은 조합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은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손꼽히며, 용산국제업무지구의 개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포스코이앤씨가 내놓은 파격적인 금융 혜택이 조합원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으로 다가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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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