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위한 두 번째 회담을 가졌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이 회담은 처음부터 끝까지 공개로 진행됐으나, 양측은 단일화 시기를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덕수 후보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5월 11일 이전에 단일화를 완료하자고 제안했으나, 김문수 후보는 다음 주로 미루자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 후보는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김 후보의 입장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김문수 후보는 단일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한덕수 후보가 무소속으로 활동하면서 당 후보를 압박하는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당연히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덕수 후보는 "단일화가 성사되면 즉각 국민의힘에 입당하겠다"며 경선에 참여하지 못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시간이 없다. 당장 오늘내일 결정해달라"며 긴급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한덕수 후보 지원설에 대한 논란도 벌어졌다. 김문수 후보는 당 지도부가 한 후보를 지원하려 한다고 비판했고, 한 후보는 이를 부인하며 논의가 진척되지 않자 회담을 마무리했다.
결국, 양측은 회담을 통해 단일화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회담을 종료했다. 단일화 문제는 여전히 대선 판세의 변수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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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