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하버드대학교에 지급된 30억 달러(약 4조 1천억 원) 규모의 정부 보조금을 회수해 직업 교육 기관들에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며, 하버드를 "매우 반(反)유대주의적"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방안이 "미국을 위한 훌륭하고 절실히 필요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최근 가자전쟁과 관련된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인해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정부 보조금 지급 중단 압박을 받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특히 하버드는 학내 인사에 대한 정부의 개입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자율권을 침해하는 정부의 요구에 저항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하버드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해왔다. 최근에는 하버드대의 외국인 학생 등록을 차단하고, 학내 외국인 학생들의 명단과 국적 공개를 요구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그러나 외국인 학생 등록 차단 조치는 지난 23일 법원에 의해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태다.
이번 발표는 하버드대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경한 입장을 반영하며, 그의 교육 정책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시사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