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미국 연극·뮤지컬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인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한국 문화예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우리나라 문화예술계가 또 한 번의 특별한 순간을 맞이했다"며 "'어쩌면 해피엔딩'의 모든 제작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작품의 수상을 BTS, 블랙핑크, 봉준호 감독,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의 성공과 함께 언급하며, "우리 뮤지컬이 브로드웨이 한복판에서 한국의 이야기를 당당히 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는 "오랜 시간 우리 문화예술인들이 흘린 땀과 열정, 그리고 창의적인 도전의 결실"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예술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한국의 문화가 인류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정부가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해 예술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세계 속에서 빛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높였다. 토니상은 오스카상(영화), 그래미상(음악), 에미상(방송)과 함께 미국 4대 예술상으로 꼽히며, '연극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 문화예술의 세계적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한국 예술가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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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