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이번 방문은 이 대통령의 첫 정상외교 무대로,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평가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출발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와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배웅했다. 또한,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도 공항에서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이 대통령은 1박 3일간의 일정으로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온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통상 문제 등 현안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계엄과 내란을 극복한 우리 국민의 위대함과 K 민주주의의 저력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은 초청국 주요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G7 회의에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의 회원국 외에도 한국, 호주, 브라질, 인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의 정상들이 초청받았다.
17일에는 G7 국가와 초청국이 함께하는 확대 세션에 참석해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인공지능(AI) 에너지 연계 등을 주제로 발언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미국과 일본 등 G7 국가 정상들과의 회담 성사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관세 협상, 주한미군 및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 한미 간 현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한미 정상회담 및 한일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에 대해 "조율 중"이라며 "가변성이 많아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이번 G7 정상회의가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무대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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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