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고위험 금융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개인전문투자자가 작년 말 기준 2만5천 명을 넘었으며, 이들의 평균 금융투자상품 투자 금액은 약 6억2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연 소득은 4억6천만 원, 순자산은 18억6천만 원 수준으로, 법령상 요구되는 최소 요건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전문투자자는 일정한 투자경험과 소득, 자산, 또는 전문성을 갖춘 경우에만 등록이 가능하며, 일반투자자와 달리 투자 규제의 일부를 적용받지 않아 장외파생상품 등 고위험상품도 거래할 수 있다. 이들은 시장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개인전문투자자 수는 2019년 말 2천961명에서 2023년 말에는 2만5천438명으로 급증했으나,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이후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이들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가 69.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채권과 펀드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특히, 개인전문투자자는 일반투자자보다 국내 주식에 대한 투자가 많고, 해외주식 비중은 13.3%로 2019년 대비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일반투자자의 해외주식 비중은 같은 기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개인전문투자자의 손실 감내 능력과 전문성이 양호하다고 평가하며, 제도의 취지에 맞춰 이들이 모험자본 공급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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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