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6월 네티즌 어워즈가 종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선두권은 강고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중상위권에서는 여전히 투표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인물들이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에녹(남자가수상 4위)과 은가은(여자가수상 4위)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후보들이다.
■ 에녹, 정제된 감성으로 끌어올린 4위…공연형 아티스트의 힘
남자가수상 부문에서 에녹은 1만3,136표(6.8%)를 기록하며 4위에 올라 있다. 선두 황영웅(7만9,091표, 40.9%)과는 격차가 크지만, 3위 손태진(1만9,392표)과의 표차는 6천여 표 수준으로, 반전의 여지를 품고 있는 위치다.
에녹은 뮤지컬과 방송을 넘나들며 입체적인 매력을 축적해온 아티스트다. 특히 ‘믿고 보는 무대력’과 감성 중심의 퍼포먼스가 팬덤 내 안정된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투표 구조상 후반부 집중 득표가 가능한 ‘공감 기반형’ 아티스트로 분류된다.
■ 은가은, 트로트 넘어 예능까지…복합 매력으로 팬심 견인
여자가수상 부문에서는 정서주(5만7,479표, 48.9%)가 독주 중인 가운데, 은가은은 1만1,366표(9.7%)로 4위에 올라 있다. 2위 마이진(1만6,578표), 3위 빈예서(1만5,706표)와는 약 4~5천 표 차로, 집중된 팬심만으로 순위 뒤집기가 가능한 구간에 머물고 있다.
은가은은 트로트 가수로서의 기반 위에 예능, 음악 방송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대중성과 친근함을 동시에 확보한 인물이다. 이는 단순한 한 장르의 팬심이 아니라, 방송 전반에서 유입되는 ‘확산형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판은 정해진 듯하지만, 투표는 여전히 살아 있다
남녀 가수 부문 모두 선두는 굳건하다. 황영웅과 정서주는 각각 7만, 5만표를 넘기며 강력한 지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중상위권은 단 하루의 집중 투표로 순위가 흔들릴 수 있는 구조다.
에녹과 은가은은 바로 이 구간에서, 묵묵하지만 분명한 지지와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마지막까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스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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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