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억만장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치른 초호화 결혼식이 약 1조5천억 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이란 추산이 나왔다. 이탈리아 관광부는 베이조스의 결혼식이 베네치아의 연간 매출의 68%에 해당하는 9억5천700만 유로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결혼식에는 200명 이상의 하객이 참석하며, 이로 인해 호텔과 서비스 시스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조스의 결혼식은 방송 기자 출신의 약혼녀 로런 산체스와 함께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진행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할리우드 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킴 카다시안 등 유명인들이 하객으로 참여했다.
베네토주의 루카 자이아 주지사는 베이조스가 이번 결혼식에 최소 4천만 유로를 소비한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이번 행사가 부를 과시하고 베네치아를 사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베이조스를 위한 공간은 없다'는 문구를 내걸고 시위를 벌였다.
이에 대해 다니엘라 산탄케 이탈리아 관광부 장관은 "논란을 버리고 기회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번 결혼식이 이탈리아의 이미지를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새로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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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