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청담글로벌(362320)이 10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며 변동성 완화장치(VI, Volatility Interruption)가 발동됐으나,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약세로 전환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청담글로벌은 이날 오전 8시 0분 11초 기준으로 동적 VI가 발동됐다. 당시 발동가는 6,930원으로, 직전 정적 VI 기준가 6,460원 대비 +7.27% 상승한 수준이다. 이후 2분 뒤인 8시 2분 11초에 VI는 해제됐으며, 장 초반 매수세와 매도세가 맞물리며 주가는 등락을 반복했다.
오전 9시 39분 기준, 청담글로벌의 주가는 전일 대비 20원(-0.33%) 하락한 6,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6,100원이었으며, 고가는 6,140원, 저가는 6,09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825주, 거래대금은 약 2,900만 원 수준으로 다소 한산한 흐름을 보였다.
청담글로벌은 K-뷰티 제품의 글로벌 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중국·동남아·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판로를 넓히고 있는 유통 플랫폼 기업이다. 특히 최근 중국 소비 회복 기대감과 더불어 K-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재점화되며 관련 종목들이 재조명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단기적인 수급 유입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당일 거래에서는 VI 발동 이후 뚜렷한 매수 우위 흐름이 지속되지 못하고 오히려 상승분을 반납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이는 외부 수급 유입의 일시적 성격과, 아직 본격적인 실적 모멘텀이 뒷받침되지 않은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최근 글로벌 뷰티 시장이 AI, 맞춤형 화장품 등 기술 접목 트렌드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청담글로벌도 기존 유통 중심 구조를 넘어 플랫폼 고도화나 자체 브랜드 육성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청담글로벌은 지난 202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K-뷰티 열풍과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으로 한때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실적 모멘텀이 제한적이었고, 대중국 수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가는 지속적인 변동성을 보여왔다.
한편 이날 장 초반 VI 발동은 해당 종목에 대한 시장 내 관심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신호로 해석되나, 이후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투자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손실에 대해 본지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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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