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SKY) 신입생 중 검정고시 출신이 최근 8년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종로학원의 대학알리미 공시자료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SKY 대학의 검정고시 출신 입학생 수는 총 259명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2018년과 비교하면 무려 223.8%의 증가율을 보였다.
검정고시 출신의 SKY 입학생 수는 2018년 80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올해 처음으로 200명을 넘겼다. 서울 주요 10개 대학으로 범위를 넓히면 검정고시 출신 입학생은 올해 785명으로, 최근 8년간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 비율이 증가하는 이유로는 내신 점수가 지목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검정고시생들은 주로 내신이 불리한 학생들로 추정되며, 이들은 대학 입시에서 논술전형이나 수능 중심 전형에 몰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신 5등급제 시행으로 상위 10%에 들지 못하면 불리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수험생들이 검정고시로 대입 전략을 수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변화는 내신 제도와 입시 전략의 변동에 따른 학생들의 선택 변화로 해석된다. 특히 비교 내신제 폐지 이후 특수목적고 학생들의 대거 자퇴로 검정고시 응시자가 증가했다는 점에서, 검정고시는 이제 대학 진학을 위한 중요한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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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