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비탈리 클리치코 시장이 러시아와의 전쟁 종식을 위한 외교적 해법을 강조하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영토 양보 문제에 대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클리치코 시장은 독일 일간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국민이 이 전쟁에 지쳤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클리치코 시장은 전쟁으로 인해 막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 만큼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며, 이전부터 영토 포기를 가능한 종전 시나리오 중 하나로 언급해 왔다. 반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헌법을 근거로 러시아에 영토를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헌법은 '국경 안에서 우크라이나 영토는 완전하고 불가침하다'고 규정하고 있어, 영토 양보는 헌법적 논쟁의 중심에 있다. 하지만 헌법은 영토 변경이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될 수 있다고도 명시하고 있어, 일부 영토를 러시아에 넘겨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러시아는 크림반도와 돈바스 지역을 자국 영토로 인정할 것을 휴전의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