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미국 상무부는 15일(현지시간) 연방 관보를 통해 산업안보국(BIS)이 미국 수입품 품목 코드에 407개의 제품 코드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철강과 알루미늄을 포함하는 파생 제품들이 대거 관세 부과 대상으로 지정됐다.
상무부는 철강 및 알루미늄을 포함하지 않는 구성품에 대해서는 기존에 국가별로 부과된 관세율을 계속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관세 대상에 오른 품목에 대한 관세는 오는 18일부터 발효된다.
미국은 이미 지난 6월 4일부터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50%의 품목 관세를 부과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러 정상회담을 위해 알래스카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내주와 그다음 주에 철강과 반도체에 관세를 설정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산업을 보호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를 더욱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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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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