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기습적인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해 최소 157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실종되는 비극이 벌어졌다. 현지 구조 당국은 피해 지역에서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카이버파크툰크와주 부네르 지구에서는 주택이 무너지고 마을 곳곳에서 희생자들의 시신이 발견됐다. 구조대원들은 보트와 헬기를 동원해 홍수로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관광객과 이재민의 대피를 지시했고, 재난 관리 당국은 해당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하지만 구호품을 운반하던 헬기가 기상 악화로 추락해 조종사 2명을 포함한 5명이 사망하는 추가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월 26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인한 전국 사망자는 556명에 이르고 있으며, 파키스탄 인근 인도령 카슈미르에서도 유사한 폭우로 60명이 숨지고 80명이 실종된 상황이다.
기후 변화로 인한 '구름 폭우'가 인도 히말라야 지역과 파키스탄 북부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파키스탄은 지난해에도 기록적인 홍수와 폭우로 1,700명이 넘게 사망하고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은 바 있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가 이러한 기후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