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최초의 현물 기반 XRP ETF인 REX-Osprey XRP ETF가 상장 첫날 3,770만 달러(약 520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올해 ETF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REX Shares와 Osprey Funds가 공동 개발한 이번 ETF는 미국에 상장된 첫 현물 XRP ETF로,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출시 90분 만에 거래액이 2,400만 달러를 넘어섰다”며 “놀라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코인게이프도 이 같은 분석을 전하며, 도지코인 기반 ETF ‘DOJE’가 첫날 1,700만 달러 거래액을 기록해 올해 700개가 넘는 ETF 중 상위 다섯 번째에 올랐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성과로 인해 시장 전망이 한층 낙관적으로 변했다고 짚었다. 저명 애널리스트 제니아(Zenia)는 기술적 지표상 ‘불 플래그(bull flag)’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물 XRP ETF 출시는 시장에 구조적 지지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XRP가 5달러까지, 장기적으로는 최대 15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물 시장의 반응도 즉각적이었다. 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ETF 출시 직후 파생상품 시장에서 선물 거래량은 120% 이상 급증했고, 미결제약정(open interest)도 5% 늘어나 894억 달러에 달했다. 현물 거래에서도 XRP는 한때 4% 급등하며 3.10달러 저항선을 시험했다가 소폭 조정을 받았다.
한편 코인게이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새로운 규제 체계를 마련함에 따라 추가적인 암호화폐 ETF 출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기존 240일이 걸리던 심사 기간은 75일로 단축됐으며, 이에 따라 10월에는 여러 건의 승인 결정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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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