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5)은 신설 섹션인 <지역의 발견>을 통해 총 4편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배리어프리 및 무료 상영으로 공개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천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 애니메이션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살피고, 부천시의 정체성과 애니메이션 산업 간의 관계, 그리고 지역 기반 창작 애니메이션의 국제적 확대 가능성을 논의한다.
<지역의 발견> 섹션에 포함된 작품은 김보솔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광장>, ‘캐리’ 시리즈의 두 번째 극장판 <배달의 영웅>,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용한소녀>, 그리고 고양이 캐릭터들의 우애와 가족애를 다룬 <안녕! 틴틴팅클>이다. 이들 작품은 국내외에서 주목받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광장>은 제49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콩트르샹’ 부문 수상작으로, 스웨덴 1등 서기관 보리가 평양에서 교통보안원 복주와 비밀스럽게 만남을 갖지만 복주가 갑작스럽게 사라지자 그를 찾으려는 내용을 담는다. <배달의 영웅>은 권원숙 감독 연출의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슈퍼 악당 팡팡 그룹 회장 제이슨이 배달 드론 ‘로니’를 훔쳐 무한 복사하고, 이를 통해 배달의 노예로 만드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또한 팡팡 앱을 이용해 도시의 어른들이 쇼핑 중독에 빠지는 내용을 포함한다.
포롱 감독의 <용한소녀>는 용궁에서 도망친 용왕의 딸 김용만이 고등학교에 입학해 전교 1등인 심해수와 경쟁하면서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를 다룬다. <안녕! 틴틴팅클>은 원혜민 감독이 연출했으며, 고양이 캐릭터 틴틴, 팅클, 콩물, 베리, 미니가 서로를 이해하며 일상을 함께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그렸다.
<지역의 발견> 프로그램에 포함된 모든 작품은 배리어프리 형식으로 상영되어 장애와 관계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로 운영해 관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웹툰융합센터, CGV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아트센터, 부천시청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아카데미 공식 지정 국제영화제로서 애니메이션 장르의 예술성과 산업적 가치를 알리는 권위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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