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되려 위험자산 선호 회복 흐름을 보이며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솔라나(SOL)는 5.27% 상승했고, 도지코인(DOGE)은 3.80% 급등하며 강세 흐름을 주도했다. 리플(XRP)은 3,753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소폭 상승했고, 이더리움(ETH)과 함께 알트코인 전반이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 정지, 즉 ‘셧다운(Shutdown)’ 사태가 9일 기준으로 40일째 이어지고 있다.이번 사태는 의회 예산안 처리 실패로 발생했으며, 이는 미국 역사상 최장기 셧다운 기록으로 남게 됐다.
그러나 8일(현지시간) 밤, 미 상원이 셧다운 종료를 위한 초당적 예산안 처리 절차에 돌입하면서 상황이 반전되는 모습이다.상원은 이번 주 안에 전체회의를 열고 예산안을 최종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되며,공화당이 다수인 하원에서도 가결 가능성이 높아 조만간 연방정부가 정상화될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셧다운이 종료되면 정부 지출 정상화 → 달러 안정화 → 위험자산 회복의 순환이 촉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도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비트코인, 리플, 솔라나 등 주요 자산이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플(XRP)은 3,753원으로 거래되며 전일 대비 0.62% 상승했다.최근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에서 활용도를 넓히고 있으며,기관 자금 유입세가 이어지면서 가격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이더리움(ETH)은 3,412달러를 기록하며 1.3% 상승했고,솔라나(SOL)는 4.05% 상승해 191달러 선을 회복했다.특히 도지코인(DOGE)은 9.92% 급등하며, 일론 머스크 관련 결제 네트워크 루머와 맞물려거래량이 전일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리플-이더리움-솔라나”의 3대 블록체인 체계가 결제·스마트컨트랙트·확장성 영역을 각각 담당하며 알트코인 시장 내 주도권이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알트코인 강세를 단기 반등 이상의 흐름으로 보고 있다.특히 ETF 시장 확대와 기관 중심의 블록체인 인프라 참여가 투자심리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 소재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최근 승인된 다수의 블록체인 인프라 ETF와 온체인 펀드가 기관 자금 유입의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시장의 저변이 확대되면서 알트코인에 대한 실질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이 기관 자금의 디파이 진입 통로로 기능하고,리플은 글로벌 결제 시스템과 연동되며, 솔라나는 디앱(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알트코인 시장의 세 축이 뚜렷이 구분되면서 각 영역별 성장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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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