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조국혁신당의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호남 지역을 방문하며 지역 정치의 혁신을 강력히 주장했다. 조 전 위원장은 전남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정치적 '메기'가 되어 전남 정치를 확 바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는 민주당 중심의 정치 구조를 도민 중심의 민생 정치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발언이다.
조 전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을 0명으로 만들고,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지방정부 곳곳에 숨어 있는 내란 세력을 뿌리 뽑겠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전북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는 "민주당이 만든 경쟁·정책·책임 실종의 정치를 퇴장시키겠다"며 "혁신당의 인물·비전·민생 경쟁으로 전북 정치를 뜨겁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전 위원장은 여권 지지 성향이 강한 호남에서 대안 세력으로서 혁신당의 존재감을 부각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범여권 정당 간의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전 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지방정치 부활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일당 독점은 전북 정치의 발전을 저해한다"고 지적하며 민주당의 독점 구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성 비위 사건에 대해서도 조 전 위원장은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을 이미 이뤘다"며 "당의 제도와 문화를 바꾸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고위원 후보들 역시 민주당 중심의 호남 정치 체제에 변화를 다짐했다. 신장식 의원은 "호남 정치의 혁신을 향해 조국혁신호의 수석항해사가 되겠다"고 선언했고, 정춘생 의원은 전북의 재정 문제를 지적하며 민주당 의원들의 태도를 비판했다.
임형택 익산시공동지역위원장은 "경쟁 없는 정치는 발전도 없고 부패가 만연하다"며 민주당의 독점 구조를 비판했다. 정경호 전 한국로슈 노조위원장도 "당원 주권이 전북 도약의 결정적 무기"라고 강조했다.
조 전 위원장과 최고위원 후보들은 전남·전북 도의회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호남권 유튜브 대담회에도 참석했으며, 전국 순회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조국혁신당의 신임 지도부는 오는 23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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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