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오늘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비트와이즈 XRP 현물 ETF가 거래를 시작하며 장 마감 3시간 전 기준 약 2 200만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와 동시에 최근 고래 주소들이 40억 XRP를 추가로 매집했다는 데이터가 알려지면서 시장에서는 흐름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트와이즈 Asset Management의 XRP ETF는 상장 첫날부터 의미 있는 거래량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장 마감 3시간을 남겨두고 이미 약 2 200만달러가 거래됐다며, 이는 커네리 XRP ETF 출범 이후 불과 일주일 만에 등장한 두 번째 XRP ETF로서 매우 인상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8월 말 이후 2천만~1억 XRP를 보유한 고래 주소는 159개에서 215개로 증가했으며, 이들의 보유량은 약 100억 XRP(약 71억달러) 규모로 커졌다. 또 다른 대형 주소군까지 합하면 고래들이 보유한 XRP는 총 214억 개에 달해 전체 유통량의 약 35.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러한 긍정적 흐름에도 리스크는 존재한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AI 관련 기술주가 과열됐다는 ‘거품’ 경고가 이어지고 있고, 이러한 기술주 중심의 위험 신호가 암호화폐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I 섹터의 투자 열기가 꺼질 경우, 코인 시장 전반에도 조정 압력이 전이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현재 시장을 흐름 관점에서 보면 기관 자금 유입과 고래 매집이 동시에 나타나는 변화 국면에 놓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ETF 상장 → 고래 매집 확대 → 유통량 감소 → 중기 트렌드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시점이다.
결론적으로 비트와이즈 XRP ETF의 출발은 시장 흐름 변화의 신호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이 지속적 상승으로 이어질지, 단기 반등 후 다시 조정으로 전개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따라서 지금은 ‘매수 시점인가?’라는 질문보다는 ‘흐름 전환이 실제로 진행 중인가?’를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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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