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 로고.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512/547175_366713_3928.jpg)
[CBC뉴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실이 크리스마스 오후 긴급회의를 연 날, 정부 주요 정책 라인이 함께 회의에 참석했다. 휴일에 열린 이번 회의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주재했으며, 장관급과 차관급 인사들이 참석했다고 한다.
회의에는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공정거래위원장, 개인정보보호위원장,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해 개인정보 보호와 플랫폼 관리, 소비자 피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외교부 2차관과 통상교섭본부장 등 외교·통상 분야 차관급 인사도 회의에 포함됐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책실장 외에 일부 라인들도 참석했다. 정책·경제·미래 전략·안보 관련 인사들이 동시에 회의에 참석한 점은 이번 사안이 정보보안 문제를 넘어 다양한 정책 영역과 연관돼 논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외교라인의 참석은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국제적 기준이나 대외 환경과 맞물릴 가능성을 고려해 관련 상황을 공유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외교부 2차관은 국제기구 대응과 다자외교, 글로벌 규범 협력을 담당하는 직위로, 이번 사안이 국제적 논의로 확산될 가능성 여부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통상교섭본부장 역시 쿠팡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이라는 점을 감안해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 보호 조치나 규제 논의가 향후 통상 환경과 연결될 가능성을 검토하는 차원에서 관련 상황을 공유했을 가능성이 있다.
안보라인도 회의에 참석했다. 경제·기술·사이버 등 비군사적 안보 분야를 담당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 개인정보 유출 사안이 사회 전반의 안정성과 관련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논의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있다.
이번 회의 참석자 구성은 개인정보 유출 사안을 개별 기업의 보안 문제로 한정하지 않고, 소비자 보호와 플랫폼 관리, 데이터 정책, 대외 환경 등 여러 정책 요소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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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