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6년 1월 2일 기준 한국금거래소의 귀금속 시세를 살펴보면 순금(24K, 3.75g)은 살 때 기준 88만3,000원, 팔 때 기준 75만3,000원으로 전일 대비 각각 4,000원, 3,000원 상승했다. 변동률은 각각 0.45%, 0.4% 상승폭을 보였다.
18K 금은 팔 때 55만3,500원, 14K 금시세는 팔 때 42만9,300원으로 각각 2,200원, 1,800원 상승했으며, 변동률은 0.4%, 0.42%로 집계됐다.
백금(Platinum, 3.75g)은 살 때 기준 41만5,000원, 팔 때 기준 33만7,000원으로 각각 2,000원, 1,000원 하락했다. 변동률은 -0.48%, -0.3%를 기록했다.
은(Silver, 3.75g)은 살 때 1만6,420원, 팔 때 1만1,740원으로 전일 대비 각각 240원, 160원 상승했으며, 이는 1.46%, 1.36%의 상승률이다.

한편 금은 고대 문명 시기부터 화폐와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근대에는 금본위제를 통해 통화 신뢰의 기준 역할을 했고, 현대 금융시장에서도 국가 신용과 무관한 실물 자산으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금융위기, 통화가치 훼손, 전쟁과 같은 극단적 불확실성 국면에서 금은 반복적으로 선택돼 왔다. 이는 금이 이자나 배당을 제공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통화 신뢰가 흔들릴 때 상대적 가치를 유지해온 역사적 기록에 기반한다.
2026년을 향한 시점에서 금은 미국 금리 전환 가능성, 러시아 전쟁을 둘러싼 지정학적 변수, 그리고 장기적인 통화 가치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반영되는 자산으로 평가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새해 금을 단기 가격 차익을 노리는 투기 대상이 아니라, 포트폴리오 전반의 변동성을 완화하고 구조적 리스크를 분산하는 자산으로 인식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금의 역할을 과거처럼 단순한 안전자산으로만 규정하기보다는, 글로벌 금융 환경 변화에 대한 종합적 신호로 해석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금 시세는 단순히 가격 그 자체보다, 금리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는지 혹은 확대되는지, 그리고 통화에 대한 신뢰가 유지되고 있는지를 함께 보여주는 지표라는 분석이다.
2026년 금값 향방을 주시해야할 듯하다. 현재 국제 금시세는 온스당 4360달러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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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