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15일 오전 한국금거래소 기준 은시세(3.75g)는 살 때 21660원 팔 때 15240원으로 각각 전일대비 0.46%씩 올랐다.
순금과 18K 14K 백금시세 등 주요 귀금속들의 약세중에도 은값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현재 온스당 92달러를 넘어선 은 가격은 단기적으로는 부담 구간에 진입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다만 과거와 달리 산업 수요라는 구조적 기반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이전 사이클과는 성격이 다를 수 있다는 시각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시장에서는 앞으로 은 가격의 방향성이 연방준비제도의 실제 금리 정책, 추가 물가 지표, 글로벌 경기 흐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귀금속 전반에 대한 수요는 유지되거나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반대로 물가가 다시 반등할 경우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
종합하면, 은 가격이 온스당 92달러를 돌파한 현상은 단기적인 뉴스 흐름의 결과라기보다는,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와 금리 환경 변화, 산업 구조 변화, 그리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수천 년에 걸쳐 축적돼 온 은의 가치와 역할은 형태를 바꿔가며 현재 시장에서도 여전히 유효하게 작동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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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