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6년 1월 17일 기준, 금시세닷컴 기준 국내 금 시세는 전일 대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순금(3.75g)의 경우, 소비자가 살 때 가격은 94만 8천 원으로 1천 원 하락했고, 팔 때 가격은 80만 5천 원으로 2천 원 내렸다.
18K 금 팔 때는 59만 4천 원으로 전일 대비 1천 원 하락했다. 14K 금 팔 때 가격은 46만 1천 원으로 1천 원 내렸다.
백금의 시세 하락률은 상대적으로 컸다. 살 때는 47만 5천 원으로 1만 원 하락했으며, 팔 때는 39만 3천 원으로 9천 원 내렸다.
은 시세는 전일과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살 때 가격은 2만 500원, 팔 때는 1만 8천 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한편 중동 정세 역시 금 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변수다. 이란을 둘러싼 국제 사회의 갈등은 오랜 기간 지속돼 왔으며, 현재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핵 개발 문제, 제재와 외교적 압박, 주변 지역과의 군사적 긴장 가능성은 에너지 공급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특히 지정학적 변수가 부각되는 국면에서는 투자 심리가 빠르게 흔들릴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당장 현실화된 충돌이 없더라도,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만으로도 시장 참여자들의 경계감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안전자산 선호가 재차 힘을 얻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은 원유 가격 변동뿐 아니라 금융시장 전반의 리스크 프리미엄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고, 이러한 환경에서 금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환율과 금리 전망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금값을 둘러싼 변수가 복합적으로 얽히는 모습도 자주 관측된다.
다만 이러한 흐름이 항상 단기적인 금값 급등으로 직결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시장이 어느 정도 긴장감을 선반영했는지, 혹은 실제로 리스크가 확대되는 방향으로 전개될지에 따라 반응 강도는 달라질 수 있다. 결과적으로 중동 정세는 금 시장의 ‘상수’에 가까운 변수로 작용하면서도, 매 시점마다 다른 속도로 가격에 반영되는 특징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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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