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현대무벡스가 27일 코스닥 시장에서 3만1,500원에 거래됐다. 전일 대비 50원 하락한 가격으로, 낙폭은 0.16% 수준이다. 주가 변동 폭은 크지 않았지만, 공매도 관련 시장 조치가 연장되면서 투자자들의 경계심은 유지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업무규정 및 시행세칙에 따라 현대무벡스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다시 지정했다. 이에 따라 2026년 1월 27일 하루 동안 정규시장과 시간외시장에서 해당 종목의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 이번 조치는 기존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에 대한 연장 조치다.
거래소는 공매도 금지일 당일 주가가 5% 이상 하락할 경우, 공매도 제한 기간이 추가로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 유동성 유지를 위한 일부 거래는 예외로 분류된다. 주식시장의 유동성공급자 및 시장조성자의 호가, ELW·ETF·ETN 상품의 유동성공급을 위한 헤지 거래, 파생상품 시장조성을 위한 헤지 목적의 거래는 공매도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현대무벡스는 지난해 12월 1일 대형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내용은 물류자동화 모듈과 로봇 시스템 공급으로, 계약 상대방은 한국콜마다. 확정 계약 금액은 559억 원으로, 조건부 조항이 없는 단일 계약이다.
이번 계약 금액은 현대무벡스의 최근 매출액 3,413억8,304만 원 대비 약 16.37%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상대방인 한국콜마는 화장품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최근 매출액은 약 2조4,520억 원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는 공매도 제한 조치에 따른 수급 변화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동시에 중장기적으로는 물류 자동화와 로봇 공급 계약이 실적에 반영되는 시점과 그 속도가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본 기사는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주식 투자는 시장 상황, 개인의 투자 성향 및 재무 상태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투자 결정은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신중히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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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