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자료사진.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news/photo/202603/559142_376035_5355.png)
[CBC뉴스] 비트코인과 금 가격이 장중 동시에 반등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과 베네수엘라 사이에서 진행된 대규모 금 거래와 함께 거시 경제 지표 개선이 겹치면서 시장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게이프는 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국영 광산 기업 미네르벤(Minerven)이 글로벌 원자재 거래업체 트라피구라(Trafigura)에 금 도레바 650~1000㎏을 공급하는 수백만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해당 금은 미국 정유 시설로 보내질 예정이며, 거래는 미국 정부가 관여한 협의를 통해 진행됐다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더그 버검 미국 내무장관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번 주 미국 광산 기업 대표단을 이끌고 베네수엘라를 방문해 협상을 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금 거래는 2026년 1월(현지시간) 미국이 군사 작전을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을 축출한 이후 미국과 베네수엘라 사이의 상업 협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또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 델시 로드리게스가 금과 광물, 희토류 분야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광산 관련 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베네수엘라 원유를 미국으로 보내는 합의도 있었으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국제 유가가 크게 상승했다고 코인게이프는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금과 암호화폐 시장 모두 반등세를 보였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중동 긴장이 고조되며 안전자산 선호가 커지면서 금 가격은 6일(현지시간) 온스당 약 5170달러 수준까지 상승했다.
비트코인도 상승세를 보였다. 코인게이프는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7% 이상 상승했다고 전했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 반등이 나타난 데다 거시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 뒤 비트코인은 7만달러까지 반등했고, 예상보다 높게 나온 서비스업 PMI 발표 이후에는 7만4000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비트코인은 7만261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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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