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9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이른바 ‘명심’ 경쟁에 나섰다.
성동구청장 출신인 정원오 후보는 유튜브를 통해 출마를 선언하고 “이재명 정부와 호흡을 맞출 서울시장이 필요하다”며 “일 잘하는 대통령 옆에 일 잘하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주민 후보는 서울 마포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대통령과 함께 국회에서 일하며 국가 시스템을 설계해 왔다”고 강조했다.
전현희 후보는 이 대통령이 게시한 ‘개혁은 외과 시술적 교정이 유용할 때가 많다’는 글을 공유하며 “개혁 과정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국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배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서울도 정부의 경제 도약 기조에 맞춰 새로운 산업 지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자신의 구상이 정부의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후보들은 핵심 공약도 제시했다. 정 후보는 ▲ 시민주권 AI 혁신 ▲ 민간 분양 아파트 대량 공급 ▲ 30분 통근 도시 ▲ 서울형 국제업무 특구 등을 내걸었다. 박 후보는 ▲ 시민 리츠 금융지원 ▲ 노후 공공청사 재건축 ▲ 한강버스 사업 백지화 ▲ AI 시민교육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서울 혁신산업지도’를 제시하며 ▲ 4대 커넥트 메가시티 ▲ 4대 제조업 부활 ▲ 3대 글로벌 성장밸리 조성을 제안했다. 전 후보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해체와 복합돔 아레나 건설 구상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 후보의 출마 선언을 두고 견제성 발언도 이어졌다. 박 후보는 “행정 경험도 중요하지만 국가 정책을 설계한 경험이 더 필요하다”고 했고, 전 후보는 “정 후보의 정책과 역할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제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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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