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중동 지역 긴장이 커지는 가운데 리플(엑스알피 XRP) 가격이 목요일(현지시간) 1.37달러 선에서 움직였다고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에서 밀리는 흐름으로 가면 XRP 가격 반응은 전쟁 결과 그 자체보다도 세계 시장의 불안, 달러 흔들림, 제재 변화, 가상자산 시장 분위기에 더 크게 좌우될 수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런 충격이 시장에 닥치면 방향은 크게 위아래 어느 쪽으로든 갈 수 있다고 전했다. 큰 지정학 충격이 나올 때 투자자들이 주식과 가상자산 같은 위험 자산을 먼저 던지는 일이 자주 나온다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의 긴장은 5월(현지시간)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역 전반에서 충돌이 더 거세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폴리마켓 자료를 보면 5월까지 갈등이 이어질 가능성은 70%까지 올라갔다.
코인게이프는 분석가들이 이런 급등 흐름의 배경으로 커지는 지정학 긴장과 흔들리는 국제 유가를 꼽았다고 전했다. 또 한 전문가를 인용해 워싱턴이 전략적으로 밀렸고, 현실적인 출구 전략도 갖추지 못했다는 주장도 나왔다고 코인게이프는 덧붙였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라크는 자국 해역에서 유조선 2척이 공격받은 뒤 핵심 원유 터미널 가동을 멈췄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출구를 찾고 있지만, 테헤란이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이란이 걸프 지역 기반 시설과 원유 흐름을 겨냥하는 식으로 수위를 높일 수 있고, 이는 세계 경제를 위협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전쟁 변수 속에서 XRP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도 코인게이프가 짚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온체인 자료상 최근 몇 주 사이 XRP 출금 거래가 크게 늘었다. 현물 XRP 상장지수펀드가 꾸준히 자금을 끌어들이는 가운데 이런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누적 투자금은 약 14억달러로, 수요가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또 XRP의 실현 손익 비율이 1.0에 가까워지고 있어 트레이더들이 이를 가까이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지표는 이익을 내고 팔린 코인과 손실을 보고 팔린 코인 수를 보여주며, 항복 매물이 커질 수 있는 압박이 높아지고 있음을 뜻한다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다만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이 수치가 90일 평균 아래로 꾸준히 내려가면 의미 있는 가격 회복의 앞신호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 가격은 현재 1.37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1% 내렸다. 평균방향지수는 28 부근으로, 추세 힘이 꺾이기보다 천천히 쌓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상대강도지수는 50 아래에 있어, 큰 한쪽 쏠림은 없지만 시장이 다소 조심스러운 흐름을 보인다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앞으로 가격 구간도 코인게이프가 함께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매수세가 1.40달러 위로 뚜렷한 돌파를 만들어내면 다음 위쪽 목표는 1.45달러와 1.50달러가 될 수 있다. 더 긴 상승 흐름이 붙는다면 XRP 가격이 1.55달러까지 뻗을 수 있다는 전망도 코인게이프가 함께 전했다. 반대로 1.35달러 아래로 이탈이 확인되면 시장 시선은 다음 지지선인 1.32달러로 옮겨갈 수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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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