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3-31
삼성전자 4.54%↓·SK하이닉스 7.10%↓…반도체株 동반 급락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54% 내린 16만8천300원에 거래됐다. 장 시작과 동시에 3.57% 하락한 17만원에 출발한 뒤, 한때 16만8천100원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역시 7.10% 내린 81만1천원에 거래됐다.
이 같은 하락세는 전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 주가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9.88% 하락했고, 샌디스크와 인텔, AMD도 각각 7.04%, 4.50%, 2.95% 내렸다. 이로 인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23% 급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D램 현물 가격 하락과 분기 말 리밸런싱 이슈, 그리고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글로벌 PC 및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 하향 조정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D램과 SSD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이 구매를 미루는 등 시장에 부정적 순환이 형성됐다"며, 이로 인해 반도체 수요 둔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천133억원, 1천98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6천874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포함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개인이 5천78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천317억원, 1천68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 2026-03-31
삼성전자, 14조5천억원 규모 자사주 8,700만주 내달 2일 소각

삼성전자가 지난해 취득한 약 14조5천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보통주 7,335만9,314주와 우선주 1,360만3,461주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31일 공시했다. 1주당 가액은 100원이며, 전체 소각 금액은 약 14조5,806억2,618만5,300원이다. 주식 소각은 내달 2일 진행된다.
이번 결정은 2025년 2월 18일과 2025년 7월 8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삼성전자 측은 "주주가치 제고 등을 목적으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가 보유한 자사주 1억543만주 가운데 약 8,700만주가 올해 상반기 중 소각될 예정임을 회사는 이미 밝힌 바 있다.
● 2026-03-30
삼성전자 노사 협상 중단…성과급 상한 폐지 놓고 파업 위기 고조
삼성전자와 노동조합 간 임금 및 성과급 협상이 다시 중단되면서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2026년 임금협상과 관련한 협상 내용을 공개했다. 회사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국내 업계 1위를 달성할 경우, 메모리 사업부 직원들에게 경쟁사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성과급을 지급하겠다는 특별 포상안을 제시했다. 또한,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에는 경영성과가 개선될 경우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50%에 추가 25%를 더해 최대 75%까지 성과급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OPI 제도는 소속 사업부가 연초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경우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성과급 제도다. 이번 제안으로 DS부문 직원들은 기존 OPI 상한선을 넘는 실질적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회사는 경쟁사 이상의 지급률을 보장하기 위해 성과급 재원으로 영업이익 13%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노조가 요구한 영업이익 1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총 6.2%의 임금 인상률과 최대 5억원의 직원 주거안정 지원, 자녀출산경조금 상향, CL별 샐러리캡 상향 등 다양한 복지 혜택 패키지도 내놓았다. 임금 인상률은 최근 3년 평균보다 높으며, 주거안정 지원은 연 1.5% 금리로 10년 분할 상환이 가능하다. 출산경조금은 최대 5배로 확대됐다.
그러나 노조는 성과급 제도 자체의 영구적인 상한선 폐지를 요구하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노조는 영업이익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삼고, 이를 부문 40%와 사업부 60%로 나누어 적자 사업부에는 부문 지급률의 60%만 지급하는 방식의 제도화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회사는 이 방식이 도입될 경우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 직원들의 성과급이 기존 47%에서 11%로 감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특별 포상안을 우선 적용한 뒤, 제도 개선은 노조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가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노조 측은 "사측의 불성실 교섭 관련, 지방노동위원회의 판단을 받기 위해 교섭 중단을 선언했다"며, 교섭 중단의 주요 원인은 OPI 제도화 여부에 대한 견해 차이임을 밝혔다.
현재 삼성전자지부 조합원 수는 7만명을 넘어섰다. 향후 임금 및 성과급 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는 추가로 이어질 예정이다.
● 2026-03-30
삼성전자서비스, 4월 1일부터 전국 모든 센터 '예약 서비스' 확대

삼성전자서비스가 4월 1일부터 전국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예약 서비스를 실시한다.
예약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 대기 없이 휴대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점검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9월부터 23개 주요 센터에서 시범 운영된 결과, 올해 3월 기준 예약 고객 비중이 도입 초기보다 50% 이상 증가했고,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4월부터 전국 센터에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요일 오전에는 주말 동안 쌓인 서비스 수요로 내방객이 40% 이상 늘어 예약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그러나 기존에 예약 서비스를 운영해온 23개 센터에서는 월요일 오후 1시부터 금요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도록 확대된다. 회사는 향후 현황을 분석해 추가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예약 신청은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와 컨택센터에서 할 수 있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주말케어센터를 통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2026-03-29
삼성전자, 컨슈머리포트 '2026년 최고의 TV' 1위…종합 점수 74점

삼성전자 TV가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26년 최고의 TV 브랜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신뢰성, 고객 만족도, 가격 경쟁력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해 이번 순위를 발표했다. 평가 과정에서는 화질, HDR, 잔상, 음질 등 TV 성능 전반에 대한 테스트가 함께 진행됐으며, 최근 중요성이 부각된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 항목도 평가 기준에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종합 점수 74점으로 LG(72점), 로쿠(71점), 소니(70점) 등 경쟁 브랜드를 앞섰다. 특히 삼성전자의 65인치 OLED TV(QN65S90F)는 91점을 받아 테스트 제품 중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이 모델에 대해 넓은 시야각과 뛰어난 모션 성능, 그리고 우수한 음질을 높이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과를 통해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보고 있다. 또한 OLED TV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며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 2026-03-27
삼성전자-BTS 하이브 협업, 갤럭시 S26 울트라로 월드투어 '아리랑' 현장 촬영
삼성전자는 하이브와 글로벌 협력을 맺고,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아리랑'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삼성전자는 신제품 '갤럭시 S26 울트라'로 콘서트 현장의 영상을 촬영해 삼성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또, 하이브가 BTS 공연 개최 도시에서 운영하는 참여형 프로젝트 'BTS 더 시티'에도 함께한다.
국내에서는 다음 달 19일까지 다양한 갤럭시 체험 행사가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삼성 강남' 매장 방문객은 QR 인증과 함께 갤럭시 S26 시리즈의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활용해 셀프 스티커를 제작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한정판 MD가 증정된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센터장은 "BTS와 팬덤 커뮤니티의 진정성과 자기표현, 긍정적인 영향력에 공감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갤럭시가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공연의 순간을 의미 있게 경험하고 감동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팬들은 언제나 우리의 음악과 여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존재"라며, 삼성전자와의 협업이 팬들에게 공연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하고 기억할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드투어 '아리랑'은 4월 고양을 시작으로 6월 부산, 7월 런던 등 2027년까지 세계 여러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2026-03-27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상한 놓고 교섭 또 중단…쟁점 못 좁혀

삼성전자 노사가 교섭을 재개한 지 사흘 만에 논의가 잠정 중단됐다. 주요 쟁점인 성과급 상한 폐지 문제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결과다.
삼성전자와 노동조합은 지난해 11월부터 임금 협상을 이어왔으며, 공동투쟁본부에는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삼성전자노조동행 등이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 폐지를 두고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노조 측은 쟁의권을 확보하고 5월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최근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과 노조의 만남 이후 대화가 재개됐으나, 25일부터 이어진 실무 및 집중 교섭에서 이견이 해소되지 않았다. 노조는 OPI 제도의 연봉 50% 상한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사측은 DS부문의 영업이익 10% 기준 상한 폐지와 OPI 50% 초과분 자사주 지급, 메모리사업부의 SK하이닉스 수준 지급률 보장, 시스템LSI·파운드리사업부의 적자 개선 시 25% 추가 지급안을 제시했다.
노조는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등 사업부 간 성과급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은 "사측의 불성실 교섭 관련, 지방노동위원회의 판단을 받기 위해 교섭 중단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스템LSI·파운드리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제도적 상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나 사측이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공동투쟁본부가 공개한 교섭 의사록에 따르면, 노조는 이번 사태를 결렬이 아닌 중단으로 규정하고, 사측 교섭위원 교체를 요구했다. 사측은 "회사도 중단으로 알고 기다리겠다"며 "이후 교섭과 관련해서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교섭이 완전히 결렬된 것은 아니며, 향후 다시 협상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2026-03-27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 48.90%…2013년 10월 이후 최저, 순매도액 1조2281억원 '최다'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지분이 최근 48%대로 하락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27일 기준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은 48.90%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10월 1일 이후 약 12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해 6월부터 삼성전자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해 같은 해 7월 18일에는 외국인 지분율이 50%를 회복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3일 52.63%까지 올랐으나, 그 뒤로 점진적인 하락세가 이어졌다. 중동전쟁이 발발하기 직전인 지난달 27일에는 50.66%로 감소했고, 전쟁 이후 하락 속도가 빨라져 지난 5일에는 49.97%로 50% 아래로 내려섰다.
이달 3일부터 27일까지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15조4,96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전체 순매도 금액은 30조2,630억원으로, 삼성전자 매도액이 절반에 달한다. 27일에도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도액은 1조2,281억원으로 코스피 상장 종목 중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 주가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구글 '터보퀀트' 이슈가 겹치며 전날 4.71% 급락했고, 27일에도 0.22% 추가 하락했다. 장중 한때 주가는 17만2,000원까지 떨어졌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터보퀀트 사태로 내러티브에 흠집이 난 상태지만 현재 지분율 수준에서 보면 외국인 수급이 꽤 비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태가 지금보다 악화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외국인들의 기계적인 비중 조절, 차익실현의 유인은 갈수록 줄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외국인 투자자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48%대에 머물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 2026-03-27
삼성전자·기후부, 용인 경안천 나무 26만 그루 심는다

경안천 일대에서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한 나무 심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산림청, 삼성전자, 한국환경보전원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경기 용인시 경안천 주변에서 나무를 심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26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후부는 이 수치가 삼성전자 임직원 1인당 2그루가 넘는 규모라고 밝혔다.
또한, 나무 심기와 더불어 용인시 처인구 운학동과 호동 일대 40만㎡에 달하는 경안천 수역에서 수변 생태 복원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정부는 올해 3,06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온실가스 흡수원 확대와 훼손된 생태계 복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산림청과 기후부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태스크포스(TF)도 구성되어 운영 중이다.
● 2026-03-25
삼성전자, 유럽 MCE 2026 어워드 8관왕…'AI 무풍콤보 프로' 2관왕 포함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 중인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HVAC) 전시회 'MCE 2026'에서 8개의 'MCE 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가정용 무풍 에어컨, 고효율 히트펌프,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2026년형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가정용 에어컨은 2개의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제품은 모션 레이더 센서를 활용해 사용자의 위치와 활동량을 파악하고, 이에 따라 직접풍과 간접풍 등 최적의 기류를 제공하는 'AI·모션 바람' 기능이 적용됐다.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EHS' 라인업에서는 'EHS 올인원'과 'EHS 캐스케이드 컨트롤러'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EHS 올인원은 열 회수 기능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높였으며, 기존 냉매(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68% 낮은 R32 냉매를 사용한다. EHS 캐스케이드 컨트롤러는 최대 8대의 히트펌프를 동시에 통합 제어하면서 실시간 부하에 따라 필요한 대수만 가동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이와 함께 가정용 EHS 실내기인 'DVM 하이드로 유닛'과 '클라이밋 허브', 대형 상업 공간용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 'DVM' 라인업의 2개 제품도 우수상을 받았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에어솔루션사업팀 임성택 부사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삼성전자의 공조 기술이 혁신성과 에너지 효율, 지속가능성 등 모든 면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확인한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공조 기술 개발과 제품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 2026-03-25
삼성전자, 2026년형 스마트 TV·모니터 국제 CC 인증 획득…스마트 모니터 업계 최초

삼성전자는 2026년형 스마트 TV와 스마트 모니터에 탑재된 보안 솔루션이 국제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발표했다.
CC 인증은 정보보호가 필요한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36개국에서 상호 인정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모니터가 CC 인증을 획득한 것은 업계 최초 사례다.
스마트 TV의 경우, 2015년부터 자체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Knox)를 적용해왔으며, 올해로 12년 연속 CC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커널 영역의 무결성을 실시간 감시하는 'SIM'과 웹 브라우저 사용 시 피싱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WBS' 등 주요 보안 기술에 대한 검증을 거쳤다.
삼성 녹스는 하드웨어 기반의 독립 보안 구역인 '트러스트존', 민감 정보를 별도의 보안칩에 저장하는 '녹스 볼트', 그리고 기기 간 보안 상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녹스 매트릭스' 등 다층 구조로 보안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보안 기술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 2026-03-24
삼성전자 노조-사측, 24일 교섭 재개…OPI 성과급 논의 돌입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교섭을 24일 재개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사측과 만나 OPI(초과이익성과급) 제도의 성과급 투명화와 상한 폐지 등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근 총파업 예고로 고조됐던 갈등이 일시적으로 진정되는 양상이다.
노사 양측은 25일 실무교섭을 시작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집중교섭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지부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삼성전자노조동행 등과 함께 공동교섭단을 구성해 3개월 넘게 임금 협상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OPI 상한 폐지 문제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이후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3.1%의 찬성률로 쟁의권을 확보하고 5월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계획했으나, 사측이 전영현 부회장과의 만남을 제안하면서 교섭 재개의 계기가 마련됐다. 이날에도 사측은 노조와의 대화를 이어갔다.
공동투쟁본부는 "교섭은 교섭대로, 투쟁은 투쟁대로 공동투쟁본부는 두 방향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총파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노사 양측은 실무 및 집중교섭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 2026-03-24
삼성전자·LG전자, MCE 2026서 AI 무풍·신형 히트펌프 등 신제품 공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 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CE) 2026'에 참가해 다양한 HVAC(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솔루션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플랙트그룹(FlaktGroup)과 협력해 주거용 및 상업용 공조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격년으로 열리며, 올해는 49개국에서 1,6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인수한 플랙트그룹과 처음으로 공동 전시에 나섰다. 약 500㎡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플랙트그룹의 실내기 5종과 함께 BMS(건물 관리 솔루션) 플랫폼 기반의 중앙공조 시스템을 전시한다. 또한, 인공지능(AI) 무풍 에어컨, 주거용 고효율 히트펌프 에코히팅시스템(EHS), 상업용 공조 솔루션 등도 함께 소개한다. 상업 공간을 위한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 DVM(디지털 배리어블 멀티) 라인업도 전시되며, 올해부터 DVM S2+ 전 제품군에는 R32 냉매가 적용됐다.
LG전자는 유럽에서 널리 사용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를 중심으로 주거용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공기열원 히트펌프는 외부 공기의 열을 활용해 냉난방과 온수 공급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실외기에서 받아들인 공기의 열로 냉매를 압축해 물을 데우고, 이 물이 실내기와 물탱크를 거쳐 난방 및 온수로 사용된다. LG전자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0.02인 R290 냉매를 사용하는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 실외기와 함께, 컨트롤 유닛, 하이드로 유닛, 콤비 유닛 등 신제품 실내기 3종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상업 및 산업용 부문에서는 LG 멀티브이 아이 시스템에어컨, 여러 대의 에어컨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LG 에이씨피 아이 제어 솔루션, 인버터 스크롤 칠러(ISC)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또한, 냉방·순환·공조·제어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LG 칠러 토탈 솔루션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24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 2026-03-23
삼성전자 노조, 예정된 기자회견 취소…전영현 부회장과 첫 대화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23일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열기로 했던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만남을 가졌다.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이날 오전 전 부회장과 약 1시간 30분 동안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예고한 직후, 사측이 전 부회장과의 만남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전삼노는 20일에 기자회견 일정을 취소했다.
노조 측은 전 대표이사가 직원들의 불만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한 노사 간 교섭 재개에 대한 의향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동투쟁본부는 교섭 재개의 조건으로 OPI(초과이익성과급) 상한 폐지와 성과급 투명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부터 공동투쟁본부는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삼성전자노조동행 등과 함께 공동교섭단을 구성해 임금 협상을 진행해왔으나, OPI 상한 폐지를 둘러싼 이견으로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공동투쟁본부는 "사측은 노측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으며, 핵심 요구사항을 포함해 교섭 테이블에서 논의하자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전 부회장은 노조 측 입장을 검토하겠다는 뜻과 함께 DS부문 사업부 간 배분에 대해 다양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필요시 단기간 내에 다시 만나 이야기하자는 뜻도 전달했다"며, 교섭이 재개되면 조합원에게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섭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노조는 5월 총파업을 계획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공동투쟁본부는 다음 달 집회를 열고, 5월 총파업까지 성과급 정상화와 정당한 보상 체계 마련을 요구하며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노조는 지난 18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3.1%의 찬성률로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 2026-03-22
삼성전자, 암참 연례행사서 '비스포크 AI 스팀 청소기' 공개…퀄컴 드래곤윙·녹스 보안 탑재

삼성전자는 최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연례행사에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암참의 신임 이사진을 소개하는 자리로, 퀄컴 테크놀로지스가 후원했다. 현장에는 회원사, 주요 기업인, 정부 및 외교 관계자 등 약 800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 주제는 'AI, 당신에게 더 가까이'로, 퀄컴의 차세대 산업용 프로세서 '드래곤윙'이 탑재된 다양한 가전, 모바일, PC 제품이 전시됐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스팀의 내부를 분해해 전시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직접 제품의 AI 기능과 보안 성능을 구현하는 퀄컴 프로세서, 보안 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2월 출시됐으며, 3D 듀얼 장애물 센서, 라이더 센서, 초음파 센서 등 5개의 센서를 통해 AI 기반 인식과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170만 개의 사물 및 환경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한 AI 모델로 집안 이미지를 분석해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또한, '녹스 매트릭스'와 '녹스 볼트' 등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탑재해 국내외 5종의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강력한 하드웨어 칩셋과 AI 기능으로 청소 성능, 편의성, 보안까지 지원하는 비스포크 AI 스팀 청소기를 앞으로 세계 각지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를 퀄컴과 함께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퀄컴과 같은 글로벌 기술 기업과의 협력이 AI 등 차세대 기술 혁신과 한·미 경제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참 이사진 취임식은 새 리더십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산업계와 정부, 외교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 2026-03-22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38조 돌파…DS부문 호조·HBM 전략 통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영향력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범용 메모리 가격의 급등이 지속되면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증권가에서 전망되고 있다.
최근 1개월 내 발표된 15개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9.9% 증가한 38조1천11억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영업이익은 35조∼36조원 수준이 예상된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전사 영업이익 45조2천370억원, DS부문 영업이익 41조8천140억원까지 내다봤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43조6천10억원을 기록하며 SK하이닉스(47조2천63억원)에 1위 자리를 내줬다. DS부문 실적 역시 SK하이닉스의 절반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해 들어 범용 D램 가격 상승과 HBM 시장에서의 경쟁력 회복으로 다시 영업이익 1위 탈환이 유력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6세대 HBM4를 양산 출하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고,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회의 GTC 2026에서는 HBM4와 차세대 HBM4E를 공개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삼성은 세계 최고"라고 언급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리사 수 AMD CEO와의 협약을 통해 AMD HBM4의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올해 삼성전자는 HBM 생산량을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하고, HBM4의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KB증권은 DS부문 1분기 영업이익을 37조원으로 예상하며, "3월 현재 메모리 반도체 재고가 1∼2주 수준에 불과해 2018년 이후 최저치에 머물고 있다. 수요는 범용 D램과 기업용 SSD를 중심으로 급증해 메모리는 사실상 내년까지 완판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1분기 범용 D램 가격은 전 분기 대비 90∼95%, 낸드 가격은 100%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비메모리 분야에서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사업부는 테슬라, 퀄컴, 엔비디아 등 주요 기업의 칩을 위탁 생산하며, 고객사 확대에 힘입어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 대신증권은 "2·4·8나노 등 짝수공정 가동률이 조기에 회복되고 2나노 신규 고객 확보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내달 초 발표될 예정이다.
● 2026-03-20
삼성전자,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4관왕…디지털·TV·OOH 부문 석권

삼성전자는 제일기획과 함께 진행한 마케팅 캠페인으로 '제34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4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지난해 집행된 광고를 대상으로 업계와 학계 전문가, 소비자 100명이 심사에 참여해 총 41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단일 광고주로서 가장 많은 4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TV 부문에서는 과거 모델인 전지현, 한가인, 김연아를 등장시켜 인공지능 가전의 발전을 주제로 한 '비스포크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이 선정됐다. 디지털 부문에서는 어린이들이 키자니아에서 비밀 요원으로 변신해 갤럭시 AI를 체험하는 '갤럭시 AI 비밀본부' 프로젝트와, 이동식 TV의 다양한 활용법을 담은 '무빙스타일 202' 광고 영상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OOH(옥외) 부문에서는 갤럭시 폴더블 제품과 전통문화를 결합한 민화풍 미디어아트를 서울역 등 주요 장소에서 선보인 '세계가 놀란 한국의 힘, 갤럭시' 캠페인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광고를 대상으로 한 심사 결과이며, 총 41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 2026-03-20
삼성전자-KB라이프-KB골든라이프케어, 시니어 헬스케어 MOU 체결…웨어러블·AI 기반 서비스 고도화

삼성전자와 KB라이프, KB골든라이프케어가 시니어 헬스케어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KB라이프, KB골든라이프케어와 함께 디지털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한국총괄 오치오 부사장, KB라이프 김효동 전무, KB골든라이프케어 조용범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KB라이프는 KB금융그룹 계열사로 생명보험업을 운영하며 시니어 라이프케어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요양사업 자회사로, 위례, 서초, 은평, 광교, 강동 등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들 기관은 이전에도 삼성전자와 협력해 은평과 강동 빌리지에 '스마트싱스 프로'와 인공지능 가전제품을 도입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삼성전자의 기술력, KB라이프의 시니어 케어 노하우, KB골든라이프케어의 현장 운영 경험을 결합한다. 이를 바탕으로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와 AI 가전, '스마트싱스 프로' 기반의 주거 환경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신규 서비스와 솔루션은 앞으로 개소할 요양시설과 시니어타운에 적용될 예정이다.
시니어 건강관리 서비스는 갤럭시 워치 등 삼성전자 웨어러블 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인 '삼성 헬스'를 중심으로 한다. 요양시설 입주자의 심박수, 수면 패턴 등 건강 데이터를 수집해 모니터링하며,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알림을 제공한다. 또한 AI 가전제품을 스마트싱스 프로에 연결해 실내 환경과 에너지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입주자의 안전 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오치오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프로와 삼성 헬스가 시니어 케어 현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성장하는 시니어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세 기관은 신규 요양시설과 시니어타운에 관련 서비스와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 2026-03-19
삼성전자, 슬로바키아 갈란타 TV 공장 24년 만에 폐쇄…700명 재취업 지원

삼성전자가 슬로바키아 갈란타에 위치한 TV 생산 공장을 설립 24년 만에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슬로바키아 공장의 운영을 5월에 종료하고, 약 700명의 직원에 대해 재취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2002년부터 유럽 시장에 TV를 공급해왔다.
이번 폐쇄는 글로벌 TV 시장의 성장 둔화와 경쟁 심화, 현지 생산 비용 증가 등 여러 요인을 반영한 조치로 전해졌다. 최근 삼성전자 DA·VD 사업부는 지난해 4분기 14조8천억원의 매출과 6천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늘었으나, 영업손실은 1천억원에서 5천억원가량 확대돼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연간으로도 2천억원의 적자가 발생했으며, 올해 역시 비슷한 수준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15%의 점유율로 세계 1위를 유지했으나, 12월에는 TCL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중국 업체들의 시장 공세가 강화되는 가운데, 메모리와 부품 가격 상승, 슬로바키아 내 에너지 비용 증가 등으로 운영 부담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생산 거점 재조정과 함께, 지역별 수요에 맞춘 생산 물량 재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제품군에는 마이크로 RGB, 보급형에는 미니 LED를 적용하는 등 TV 라인업 전면 개편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향후 삼성전자는 TV 사업의 운영 효율화와 생산 거점 조정, 라인업 재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2026-03-19
삼성생명·삼성화재, 삼성전자 주식 1조5천억원 매각…금산법 맞춤 조치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 일부를 매각하기로 했다.
삼성생명은 19일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 주식 약 624만주(0.11%)를 처분한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1조3천20억원이다. 같은 날 삼성화재도 삼성전자 주식 약 109만주(0.02%)를 2천275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내 보유 중인 자사주 보통주 7천336만주를 소각할 계획임을 사업보고서를 통해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자사주 소각이 이뤄질 경우 두 금융사의 삼성전자 지분율이 상승할 수 있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 위반 리스크가 발생하게 돼 법 위반 요소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초과 예상되는 지분 일부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행 금산법은 금융 계열사가 비금융 계열사 지분을 10%까지만 보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2026-03-19
삼성전자, AI 반도체에 110조 투자…역대 최대 규모 첫 100조 돌파

삼성전자가 올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10조원이 넘는 금액을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에 투입한다.
삼성전자는 19일 '2026년 삼성전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올해 투자 규모가 지난해 90조4천억원 대비 2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간 투자액이 1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R&D에 37조7천억원, 시설 투자에 52조7천억원이 집행됐다.
이번 투자는 주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 집중될 예정이다. DS부문을 이끄는 전영현 부회장은 주주총회에서 "로직, 메모리, 파운드리, 패키징까지 원스톱 설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반도체 회사"라며, "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술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내 P4 공장의 공사 효율화와 P5 공장 핵심 설비 공사를 진행 중이다. 용인 클러스터에도 반도체 생산 공장이 건설되고 있으며,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서는 3나노 이하 첨단 공정을 갖춘 파운드리 공장이 올해 말 가동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업계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월에는 HBM4(6세대) 제품을 세계 최초로 양산해 엔비디아 공급망에 합류했고, AMD로부터도 HBM4 우선 공급업체로 지정됐다.
삼성전자는 AI 선도기업으로의 도약과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첨단로봇, 메드테크, 전장, 냉난방공조(HVAC)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의미 있는 규모의 인수합병(M&A)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24∼2026년 잉여현금흐름(FCF) 50% 중 이미 주주에게 환원한 금액과 올해 정규 배당(9조8천억원)을 제외한 잔여재원이 발생할 경우 추가 환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 2026-03-19
삼성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 17년 연속 1위…점유율 35.2%·판매량 250만대 돌파

삼성전자가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7년 연속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의 조사 결과, 지난해 전 세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35.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판매량은 250만대를 넘어섰으며, 이는 역대 최대 수치다. 이번 조사는 판매량을 기준으로 했으며, 소비자용 TV는 포함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상업용 디스플레이에는 스마트 사이니지, 전자칠판, 비즈니스 TV 등이 있다.
신제품 출시와 제품군 확장도 시장 선도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독자적인 3D 플레이트 기술을 적용한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선보였으며, 이 제품은 52㎜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입체감을 구현한다.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CES 2026 엔터프라이즈 기술 부문 혁신상, iF 디자인 어워드 2026 제품 부문 등 주요 글로벌 어워드에서 6개의 상을 수상했다.
또한, 초저전력 디스플레이인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기존 32형에 이어 13형 모델을 추가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13형 컬러 이페이퍼는 세계 최초로 식물성 플랑크톤 오일 기반 바이오 레진을 적용해, 기존 석유 기반 플라스틱 소재 대비 탄소 배출량을 40% 이상 줄였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설루션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용 설루션인 '삼성 VXT'는 원격 기기 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콘텐츠 제작 및 운영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여러 매장에 설치된 스크린을 원격으로 관리하거나 홍보 콘텐츠를 쉽게 제작·배포할 수 있다. 다음 달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앱 'AI 스튜디오'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 앱은 사진 한 장만으로도 사이니지용 콘텐츠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형재 부사장은 "이번 기록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기업간거래(B2B) 고객 요구에 빠르게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업 공간에 최적화된 제품과 설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2026-03-19
삼성전자, AI+제미나이 결합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출시…식자재 인식·에너지 절감 강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한층 강화한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냉장고 내부에 탑재된 카메라와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의 결합으로 식재료 인식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 기존에는 일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에만 적용됐던 인식 범위가 확대되어, 다양한 종류의 식재료와 포장 식품,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라벨 정보까지 자동으로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인식된 식재료 정보를 바탕으로 레시피를 추천하고 식생활을 분석하는 'AI 푸드매니저' 기능이 제공된다. 사용자의 이용 패턴을 분석해 필요한 식재료를 안내하며, '오늘 뭐 먹지' 추천과 '푸드노트' 리포트 등 맞춤형 식생활 관리 기능도 포함됐다.
음성비서 '빅스비'의 기능도 향상되어, 사용자는 자연어로 식재료 보관이나 냉각 설정을 제어할 수 있고, 제품 사용법 안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냉각 기술 측면에서는 '하이브리드 쿨링'이 적용됐다. 평상시에는 AI 인버터 컴프레서가 단독으로 작동하고, 온도가 상승하면 펠티어 반도체 소자가 함께 작동해 냉각 효율을 높인다. 이로 인해 내부 온도를 기존보다 최대 20% 빠르게 낮출 수 있으며,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에너지 사용량도 최대 25%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미세 정온', 'AI 정온', '메탈 쿨링' 등 온도 유지 기능도 강화됐다.
편의 기능으로는 가벼운 터치나 음성으로 문을 여닫을 수 있는 '오토 도어', 자동 닫힘 기능인 '안심 클로즈', 터치스크린을 통한 '나우 브리프', '맵뷰' 등 개인 맞춤형 정보 제공과 스마트싱스 기반 가전 제어 기능이 탑재됐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신제품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새롭고 스마트한 주방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차별화된 AI 기술을 통해 더욱 편리한 주방 환경과 스마트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2026-03-18
삼성전자, AMD 차세대 AI 가속기 'HBM4' 우선 공급자 선정…평택서 MOU 체결

삼성전자가 미국 AMD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가속기 칩에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를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평택사업장에서 AMD와 차세대 AI 메모리 및 컴퓨팅 기술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인 '인스팅트(Instinct) MI455X' GPU에 HBM4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인스팅트 MI455X는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 연산 가속기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 업계 최초로 HBM4 양산 출하를 시작했으며, 이번 AMD 공급 계약을 통해 HBM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HBM4는 10나노 6세대(1c) D램과 4나노 공정의 베이스다이 기술을 적용해 최대 13Gbps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3.3TB/s의 대역폭을 제공한다.
양사는 HBM 외에도 고성능 DDR5 메모리 솔루션 분야에서 협력해 AI 데이터센터 랙 단위 플랫폼 '헬리오스(Helios)'와 차세대 데이터센터 서버용 그래픽처리장치(CPU) 성능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메모리 공급을 넘어 AMD의 차세대 제품 위탁 생산을 위한 파운드리 협력도 논의됐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파운드리, 패키징을 아우르는 턴키 솔루션을 강조하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와 AMD는 2007년 삼성 GDDR 메모리가 AMD 그래픽 카드에 탑재된 것을 시작으로, 그래픽 메모리, 모바일 프로세서, 데이터센터 메모리 등 다양한 반도체 기술 분야에서 약 20년간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HBM 분야에서는 삼성전자가 AMD의 핵심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해왔으며, 지난해에는 HBM3E 12단 제품을 AMD의 최신 AI 가속기 MI350X 및 MI355X에 공급한 바 있다.
업무협약식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과 리사 수 AMD CEO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전영현 부문장은 "삼성과 AMD는 AI 컴퓨팅 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 협력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사 수 CEO는 "차세대 AI 인프라 구현을 위해서는 업계 전반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삼성의 첨단 메모리 기술 리더십과 AMD의 인스팅트 GPU, 데이터센터 서버용 CPU, 랙 스케일 플랫폼을 결합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AMD는 향후 HBM, DDR5, 파운드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와 차세대 데이터센터 플랫폼 개발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 2026-03-18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AI 거품론 대응, 다년 공급 계약으로 불확실성 최소화"

삼성전자가 주요 고객사와의 다년 공급 계약을 통해 반도체 사업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영현 대표이사 겸 DS부문장은 반도체 부문의 중장기 불확실성을 줄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다년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 부회장은 기존의 연간 또는 분기 단위 공급계약에서 벗어나 장기 계약으로 전환할 경우, 고객사와 삼성전자 모두 사업의 안정성과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전 부회장과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이 2026년까지의 사업 전략을 주주들에게 공유하고, 각 부문 사업부장들이 참석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주주들은 메모리 시장의 호황에 대한 경영진의 전망과 대응책, 파운드리 사업의 실적 개선 시점 등에 대해 질문했다.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은 파운드리 사업이 최소 3년 이상의 장기적 관점이 필요한 분야임을 강조하며, 주주들에게 1~2년 정도 더 기다려줄 것을 요청했다. 테슬라와의 협력에 대해서는 단순한 고객사 관계를 넘어 전략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십이라고 설명했다. 한 사장은 자율주행과 로봇 등 피지컬 AI 분야에서 테슬라와의 협력이 삼성 파운드리의 도약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차세대 테슬라 칩이 내년 하반기 미국 테일러 팹에서 양산될 예정이며, 설계와 공정,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 사장은 전날 엔비디아의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6' 참석 소감도 전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메모리뿐 아니라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부문과의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언급한 '그록 3' 칩이 4나노 공정 기반임을 언급하며, 4나노 공정 이상의 제품 수율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DS부문은 올해 차별화된 근원적 기술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메모리 품질과 양산 경쟁력, 수익성 회복에 이어 기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파운드리 부문은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 리더십을 바탕으로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시스템LSI 부문은 신규 사업 기반을 마련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한다.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은 AI 시대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온디바이스 AI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시스템LSI사업부가 SoC, 모뎀 통신, 카메라 센서,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주총회장에는 고대역폭 메모리 HBM4(6세대)와 HBM4E(7세대),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2600, 갤럭시 S26, Z 트라이폴드, 비스포크 AI 가전, 마이크로 RGB TV, 투명 마이크로 LED 등 삼성전자의 혁신 제품이 전시됐다. 삼성전자는 주주 편의를 위해 전자투표와 온라인 중계도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다년 공급 계약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 2026-03-18
삼성전자 주총 개최, 주가 20만원 돌파·이사 보수 450억 확정

삼성전자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주주들의 격려와 응원이 이어졌다.
지난해 주가 부진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납품 지연 등으로 비판이 많았던 분위기와 달리, 올해는 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주주들은 경영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총장에는 1,200여 명의 주주가 참석했다.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은 올해 처음으로 주총 의장을 맡아, 지난해 경쟁력 부족에 대한 반성과 함께 기술 발전과 지속적인 경쟁 우위 확보를 약속했다. 그는 "메모리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다시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주들은 전 부회장의 발언에 박수로 화답했다.
주주들은 실적 목표와 주가 상승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 방안, 그리고 글로벌 반도체 인재 확보 전략 등에 대해 질문했다. 전 부회장은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 등 우호적 환경이 기대되지만, 글로벌 거시 환경의 불확실성과 원가 부담 등 위험 요인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 실적보다는 기술 경쟁력과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겠다고 답했다.
배당 정책에 대해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실적이 개선되면 배당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음 주주환원 정책은 이사회와 경영진이 논의 중이며 2027년 초까지 발표할 계획임을 밝혔다.
반도체 인재 확보와 관련해 전 부회장은 최근 실적 부진으로 성과급 지급률이 낮아져 임금 경쟁력이 떨어졌으나, 다양한 보상책을 통해 우수 인재 유치와 핵심 인력 이탈 방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총괄의 이사 선임, 허은녕 서울대 교수의 감사위원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내이사는 송재혁에서 김용관으로 교체돼 3명을 유지하고, 사외이사는 유명희 이사 사임으로 5명으로 줄었다. 이사회는 8명으로 축소됐으나, 사외이사 과반 요건은 충족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450억원(일반보수 260억원, 장기성과보수 190억원)으로 늘어났다. 전 부회장은 임원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초과이익성과급과 장기성과인센티브의 주식 지급분을 2026년으로 미루면서 한도 증가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안건 표결 후에는 전 부회장과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 겸 DX부문장이 2026년 사업전략을 공유하고, 주주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현장에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과 AI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운영됐다.
● 2026-03-18
삼성전자·SK하이닉스, 국내 ETF 담기 1·2위…평가액 49조원 돌파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들이 가장 많이 편입한 종목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국내 증시에 상장된 1,075개 ETF가 보유한 자산(현금 제외) 중 삼성전자의 평가금액이 28조7,835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는 전체 ETF 순자산총액(374조707억원)의 8%에 해당한다. SK하이닉스가 20조4,345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두 종목의 합산 평가액은 49조2,180억원으로 전체의 13%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미국 엔비디아가 7조5,396억원, 금 현물 1kg이 6조8,601억원, 애플이 5조1,762억원, 코스닥150선물이 4조1,387억원, 한미반도체가 3조9,426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3조1,589억원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열기는 메모리 수요 증가와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지속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개인 투자자들은 'TIGER 반도체 TOP10' ETF를 2,897억원 순매수했고,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와 'KODEX 반도체 레버리지' ETF도 각각 2,129억원, 1,166억원씩 순매수했다. 이 세 ETF는 모두 이달 개인 순매수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운용사들도 투자자 수요에 맞춰 관련 ETF 상품을 계속 출시하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17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비중을 65%까지 높인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를 새롭게 상장했다.
한 운용사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코스피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인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운용사들도 관련 상품을 내놓으면서 수급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운용업계는 반도체 산업에 계속 주목할 것"이라며, "방산, 원자력, 자동차 업종 관련 상품도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운용업계는 반도체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관련 ETF 상품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 2026-03-18
노무라증권, 삼성전자 목표가 한 달 만에 32만원으로 또 상향

노무라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지난달 29만원으로 조정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올린 것이다.
노무라는 이번 조정의 배경으로 2026년 2분기 메모리 가격의 강세 전망과 파운드리 산업의 개선을 들었다. 또한, 엔비디아가 연례 개발자 회의 GTC 2026에서 차세대 AI 칩 '베라 루빈' 시스템에 언어처리장치(LPU)를 도입할 계획을 밝힌 점이 삼성전자에 새로운 파운드리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16일(현지시간) 기조연설에서 추론 전용 칩을 소개하며 "삼성이 우리를 위해 '그록(Groq)3' LPU 칩을 제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 최대한 빠르게 생산을 늘리고 있다. 삼성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무라는 이번 목표주가 상향에 대해 메모리와 파운드리 부문의 긍정적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26-03-18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사상 최대 매출·시총 돌파…AI 반도체 투자 확대"

삼성전자가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은 DS부문이 로직, 메모리, 파운드리, 패키징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 유일의 반도체 회사임을 강조했다. 전 부회장은 AI 반도체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술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외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AI 적용 제품 확대와 AI 기술의 유기적 통합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333조6천억원의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1천조원을 돌파했다. 전 부회장은 이에 대해 "회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AI 수요 대응을 위해 시설투자와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주가치 제고와 관련해 2025년에는 연간 9조8천억원의 정규 배당과 1조3천억원의 추가 배당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주총에서는 DS부문 김용관 경영전략총괄의 이사 선임, 허은녕 서울대 교수의 감사위원 선임,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다양한 안건이 상정되어 표결이 진행됐다. 표결 이후 전 부회장과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 겸 DX부문장이 2026년 사업전략을 주주들과 공유하고, 주주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박순철 최고재무책임자(CFO),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 용석우 VD사업부장, 김철기 DA사업부장 등 주요 경영진도 참석했다.
주주총회장에는 HBM4(6세대), HBM4E(7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엑시노스260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갤럭시 S26, Z 트라이폴드, 비스포크 AI 가전, 마이크로 RGB TV, 투명 마이크로 LED 등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됐다. 주주 편의를 위해 전자투표와 온라인 중계도 제공됐다.
삼성전자는 향후 시설투자와 연구개발비 투자를 지속하며, 2025년 배당 계획을 포함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 2026-03-18
삼성전자, 오늘 정기 주총 개최…특별배당·자사주 소각 논의

삼성전자가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국내 주요 기업들의 정기 주총 시즌이 시작된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김용관 경영전략총괄의 이사 선임, 허은녕 서울대 교수의 감사위원 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다양한 안건이 상정된다. 또한 1조3천억원 규모의 특별배당, 상반기 16조원 상당의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과 상법 개정에 따른 정관 변경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재용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이번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주주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되며, 지난해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납품 지연과 주가 정체에 대한 주주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올해는 주가가 20만원을 넘나들고 글로벌 AI 수요 증가로 반도체 시장의 호황이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HBM4를 세계 최초로 양산 공급하며 기술 경쟁력 회복에 나섰다.
전영현 DS 부문장은 신년사에서 "HBM4가 고객들에게 '삼성이 돌아왔다'는 평가까지 받으며 차별화된 성능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HBM4 시장 대응 전략과 반도체 사업 전망에 대한 주주들의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전영현 부회장과 DX 부문 노태문 대표가 사업 현황과 전략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DS 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 한진만 사장, 시스템 LSI 사업부장 박용인 사장, DX 부문 VD사업부장 용석우 사장, DA사업부장 김철기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도 참석한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중동 지역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완제품 사업 수익성 문제, 성과급 상한 폐지 요구와 노조 파업 추진에 대한 회사 입장 등도 주주들의 질의가 예상된다. 주총장에는 차세대 HBM, 갤럭시 AI, AI 홈 등 주요 제품과 서비스가 전시되고, 다양한 체험 및 편의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같은 날 삼성전자 계열사인 삼성SDI와 삼성전기도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삼성SDI는 오재균 경영지원담당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을, 삼성전기는 이종훈 명지대 명예교수 등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을 상정한다.
● 2026-03-18
삼성전자-엔비디아, AI·디지털쌍둥이로 반도체 혁신 가속…송용호 센터장 'GTC 2026'서 발표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인공지능 에이전트와 디지털쌍둥이 등 혁신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회의 'GTC 2026' 현장에서 삼성전자 AI센터장 송용호는 반도체 엔지니어링 전략을 발표했다. 송 센터장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설계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에 에이전틱 AI를 적용해 최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계 단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에이전트가 파트너사의 도구와 연동되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설계 효율과 품질을 높이고 있다. 제조 부문에서는 에이전틱 AI를 활용해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복잡한 공정 환경에서도 고품질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시놉시스와 함께 이러한 전략이 실제로 적용된 사례도 공개했다.
송 센터장은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쌍둥이를 삼성전자 평택 1공장에 구현한 영상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 팹 환경에서 고품질 칩 생산을 실현하는 삼성전자와 엔비디아의 협력 효과를 강조했다. 또한 반도체 팹에 로봇을 도입하는 미래 모습을 담은 휴머노이드 제조 혁신 로드맵 영상도 선보였다.
송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엔비디아와 삼성전자의 협력이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에이전틱 AI와 디지털쌍둥이를 중심으로 반도체 엔지니어링 혁신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베라 루빈', '베라 루빈 울트라', '파인만' 등 고객사의 차세대 AI 시스템 구현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각국 반도체 업계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AI 기반 반도체 엔지니어링 혁신을 통해 원스톱 토털 솔루션을 가속화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 2026-03-17
삼성전자, GTC 2026서 7세대 HBM4E 공개…6세대 HBM4 성능 뛰어넘어

삼성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개발자 회의 'GTC 2026'에서 7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E'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HBM4E 실물 칩과 적층용 칩인 '코어 다이' 웨이퍼를 전시했다. HBM4E는 올 하반기 샘플 출하를 목표로 하며, 핀당 16Gbps의 전송 속도와 4.0TB/s의 대역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양산에 들어간 6세대 HBM4의 13Gbps 전송 속도와 3.3TB/s 대역폭보다 향상된 수치다.
삼성전자는 HBM4 양산을 통해 확보한 1c(10나노급 6세대) D램 공정 기술과 파운드리의 4나노미터 베이스 다이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HBM4E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메모리, 파운드리, 로직 설계, 첨단 패키징 등 각 부문이 협력해 HBM4E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장에서는 HBM4 히어로 월(Hero Wall)을 통해 종합반도체기업(IDM)만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열압착접합(TCB) 대비 열 저항을 20% 개선하고 16단 이상 고적층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구리접합(HCB) 패키징 기술도 영상으로 선보였다.
엔비디아와의 협력도 부각됐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루빈'에 탑재되는 HBM4, CPU '베라'용 소캠(SOCAMM), 기업용 6세대 SSD 'PM1763' 스토리지 등 베라 루빈 플랫폼에 필요한 모든 메모리를 공급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송용호 삼성전자 AI센터장은 17일 GTC 엔비디아 특별 초청 발표에서 엔비디아 AI 인프라 혁신을 지원하는 삼성전자 메모리의 '토털 설루션'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 2026-03-16
삼성전자, 국내 최초 넴코 'AI 트러스트 마크' 획득...글로벌 원격진단 서비스 신뢰성 인정

삼성전자는 자사의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가 글로벌 인증 기관 넴코(Nemko)가 주관하는 'AI 트러스트 마크'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국을 포함한 120여 개국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인공지능(AI)이 제품 상태를 분석해 전문 상담사가 진단과 상담을 진행한다. AI 트러스트 마크는 데이터 거버넌스, 정보의 투명성 및 정확성, 사이버 보안 등 국제 윤리 기준과 안전 표준 준수 여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가 개인정보 보호와 서비스 신뢰성 관리 체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서비스는 ISO·IEC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품질과 인공지능경영시스템을 심사하는 한국표준협회의 'AI+ 인증'도 취득했다. 올해 3월 기준, 삼성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주요 가전 품목에서 총 17개의 AI+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가전제품 원격진단은 AI를 활용해 냉장고의 냉매 누설 예측, 미세 문 열림 진단, 에어컨의 유분 증착 예측 등 사용자가 쉽게 알기 어려운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고, 원격으로 문제를 해결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전자 AI 가전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윤리적 책임감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혁신적인 AI 가전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보안과 신뢰성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글로벌 기준에 맞춘 보안과 신뢰성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 2026-03-15
삼성전자, 사운드바 시장 12년 연속 1위…점유율 21.5% 달성

삼성전자가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12년 연속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의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세계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 21.5%, 수량 기준 19.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이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의 사운드바는 TV 스피커와 호환되는 사운드 기기까지 연결해 입체적인 음향을 제공하는 '큐 심포니(Q-Symphony)' 기능을 갖추고 있다. 영국 IT 리뷰 매체 AV포럼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사운드바 'HW-Q990F'에 대해 "음악과 영화 모두를 위한 또 하나의 뛰어난 사운드바"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테크에어리스 역시 "삼성 TV와 함께 사용할 최고의 사운드바를 찾고 있다면 바로 이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올해 삼성전자는 HW-Q990F의 후속 모델과 부훌렉 디자인의 와이파이 스피커인 뮤직 스튜디오 7·5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26년에도 몰입감 있는 음향과 공간에 어울리는 디자인·인공지능(AI)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차세대 사운드 기기를 통해 어떤 공간에서도 최고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2026-03-15
삼성전자서비스 평일 예약 이용 50%↑…'30~40대' 시간 절약 선호

삼성전자서비스가 도입한 평일 이용 예약 서비스의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전체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 중 평일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이 지난해 9월 서비스 본격 도입 이후 지난달 기준 5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존에 예약 없이 방문하던 고객들이 점차 예약 시스템을 활용하는 추세로 전환되고 있다.
이용자 분석 결과, 평일 예약 서비스 신청자의 67%가 30~4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직장과 육아 등으로 시간 활용이 중요한 3040 세대에서 예약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월요일 오전에 서비스센터 방문이 집중돼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현상을 완화하고,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다. 실제로 월요일에는 주말 동안 누적된 서비스 수요로 인해 다른 요일보다 37% 많은 고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평일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혼잡도가 낮은 시간대를 선택해 휴대폰,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주말에 제품이 고장난 경우에는 월요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주말 케어 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 주요 서비스센터 23곳에서 평일 예약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평일 예약 서비스와 주말 케어 센터 모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서비스센터 내방객은 주말 뒤 월요일, 공휴일 다음 날 집중되는 측면이 있다"며 "주말 케어 센터, 평일 예약 서비스 등을 활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삼성전자서비스는 평일 예약 서비스와 주말 케어 센터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 2026-03-15
삼성전자 노조 투표 종료 앞두고 DX-DS 갈등 격화…성과급 논란 확산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하는 가운데, 사업부 간 이견이 표면화되고 있다.
노조의 핵심 요구안인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 폐지에 대해,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직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DS부문은 노조 가입률이 높아, 전체 초기업노조 가입자 6만5천949명 중 77.9%인 5만1천374명이 이 부문 소속이다. 반면, 스마트폰과 가전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가입자는 1만4천575명에 그친다.
이로 인해 DX부문 직원들 사이에서는 노조의 요구가 반도체 사업에 치우쳐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한 직원은 "DX는 상한선 근처에도 못 가는 사업부가 수두룩하다"며, 상한 폐지가 DS부문에만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직원은 노조가 전체 임직원 처우 개선보다는 DS부문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사측에 OPI 상한선(연봉의 50%) 폐지를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 측은 형평성 문제를 들어 이를 거부하고 있다. 상한선이 사라질 경우 사업부 간 성과급 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지난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DS부문 24조8천581억원, DX부문 12조8천527억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고, 4분기에는 DS부문이 16조4천억원, DX부문이 1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노조 위원장이 사측과의 협상에서 "메모리사업부는 1인당 4억5천만원, 파운드리·시스템LSI사업부는 3억원 정도는 받아야 한다"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해 말부터 성과급 산정 기준 투명화와 상한 폐지 등을 놓고 8차례 본교섭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를 거쳤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 9일부터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하고 있으며, 과반 찬성 시 5월 총파업 등 추가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 2026-03-15
삼성전자·LG전자 원자재 부담↑…2022년 매입액 동반 급등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지난해 국내 전자업계의 원재료 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를 제외한 삼성전자의 지난해 원재료 매입액은 99조9천475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이 중 생활가전, TV, 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원재료 매입액은 74조5천693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7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의 경우 지난해 원재료 매입에 17조4천96억원을 지출해, 2024년 대비 약 1조원이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업계 역시 소재와 부품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원재료 매입비용이 13조592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5천억원 늘었다. 주요 부품인 연성회로기판실장부품(FPCA)과 강화유리용 커버 글라스의 가격이 각각 약 6%, 12% 상승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대형 LCD 사업 철수 등의 영향으로 원자재 매입 비용이 2024년 11조5천145억원에서 지난해 9조4천617억원으로 줄었다.
전자부품 업계도 첨단 소재 가격 인상으로 부담이 커졌다. LG이노텍은 2025년 원자재 가격이 17조4천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원가량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같은 기간 4조2천174억원에서 4조4천708억원으로 약 2천억원 늘었다. 패키지설루션 사업의 주요 원재료인 동박적층판(CCL)과 폴리프로필렌(PP)의 평균 가격이 전년 대비 15~18.7% 상승했고, 카메라모듈용 센서 IC의 평균 매입단가도 3.7~6.6%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칩플레이션' 현상이 메모리를 넘어 중앙처리장치(CPU) 등으로 번지고 있다"며, "중동 사태까지 겹치며 주요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전환을 통한 생산 효율화, 비용 절감을 포함한 비상 경영 실시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이란 전쟁 등 중동 지역의 불안정으로 유가와 물류비가 급등하면서 공급망 리스크가 심화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PC D램 가격이 전 분기 대비 105~110% 상승해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 2026-03-15
삼성전자·SK, 사외이사 연봉 1억7천만~1억5천만 '최고'…현대차 증액 3,200만원↑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중 87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사외이사 1인당 평균 급여가 9천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2025년 시총 상위 100대 기업 중 비교 가능한 87곳의 지난해 사외이사 평균 급여는 9천12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8천799만원에 비해 323만원, 3.7% 증가한 수치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1억7천850만원으로 사외이사 평균 급여가 가장 높았다. 다만 삼성전자의 사외이사 평균 급여는 2023년 2억317만원, 2024년 1억8천333만원, 지난해 1억7천850만원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삼성 계열사 중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한 9개사는 사외이사 평균 급여가 증가했다.
SK는 1억5천620만원으로 두 번째로 높은 평균 급여를 기록했으며, 2024년 1억5천200만원에서 420만원이 늘었다. SK스퀘어(1억5천556만원)와 SK하이닉스(1억5천555만원)도 상위권에 포함됐다. 현대차는 1억5천214만원으로, 전년 대비 3천200만원 증가해 평균 급여 증가액이 가장 컸다.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기아,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 5곳도 평균 급여 증가액 상위 10위에 들었다.
반면,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사외이사 평균 급여가 1억933만원으로 전년 대비 16.7%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SK바이오팜(7천225만원)과 삼성물산(1억원)도 각각 1천449만원, 약 1천400만원씩 평균 급여가 감소했다.
CEO스코어는 "사외이사 평균 급여가 1억원 이상인 기업이 26곳으로 전년보다 4곳 늘었다"며 "조사 대상 기업 중 53곳에서 사외이사 평균 급여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 2026-03-13
삼성전자, 플랙트 광주 생산라인 협약 연기…보조금 등 협의 지속

삼성전자가 광주에 플랙트 생산라인을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가운데, 광주시와의 투자협약 체결이 미뤄졌다.
광주시에 따르면, 당초 지난 4일로 예정됐던 삼성전자와의 투자협약은 삼성 측의 요청에 따라 잠정 연기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플랙트 인수를 마치고, 국내 생산라인 후보지로 광주를 검토해왔다. 이 과정에서 광주 첨단산단 내 삼성전자 제3공장 부지가 플랙트의 한국 생산라인 입지로 유력하게 거론됐다.
삼성전자는 플랙트의 공조 기술과 자사의 개별 공조 역량을 결합해, 2030년까지 6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공지능(AI) 및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광주는 AI 생태계 조성과 기존 삼성전자 가전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플랙트 생산라인 입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측은 보조금 등 세부 협의를 마친 뒤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삼성전자가 지난달 27일 연기를 요청했다. 연기 사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광주시는 공장 설립에 필요한 행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며 삼성전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삼성 측에서 내부 사정을 연기 사유로 들었다"며, "투자 규모 등을 고민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확인되지는 않았다. 다시 협약 체결을 요청하고 삼성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 측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현재 광주시는 삼성전자의 답변을 기다리며, 향후 협약 체결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 2026-03-13
하나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30만원 상향…2026년 영업이익 229조 전망

하나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메모리 가격 상승과 실적 개선,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김록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122조원, 영업이익을 38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D램과 낸드 가격이 기존 예상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으며, 환율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버를 비롯한 다양한 응용처에서 가격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여러 고객사로부터 장기 공급 계약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가격 상승 여력을 고려해 공급에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6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229조원으로 상향됐다. 메모리 부문 영업이익 역시 기존 192조원에서 223조원으로 조정됐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업계 주요 업체들이 원가 부담 구간에서 점유율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어 2분기에도 가격 흐름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일반 D램 가격 상승이 실적 상향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경쟁력도 입증되고 있어 저평가 요인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도 언급됐다. 김 연구원은 주주환원에 활용 가능한 재원이 92조5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389% 증가했다고 밝혔다. 배당금은 전년 대비 381% 늘어난 8천29원, 배당수익률은 4.3%로 계산했다. 상반기 자사주 소각 계획에 대해서는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 상향과 직결된다"며, 자사주를 활용한 추가적인 밸류업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전날 종가는 18만7천900원이었다.
● 2026-03-12
삼성전자 목표주가 32만원 상향…1분기 영업이익 6배 증가 전망

KB증권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조정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수요 증가와 이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에 따른 것이다.
KB증권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은 보고서를 통해 D램과 낸드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공급 확대는 내년까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본부장은 HBM3E를 넘어선 범용 D램 가격 상승이 수익성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HBM4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추론 AI의 성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2030년 AGI(범용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피지컬 AI 상용화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추론 AI와 피지컬 AI의 확산이 데이터 처리 및 저장 수요를 늘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구조적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2030년을 목표로 5년 장기공급계약(LTA) 논의를 확대하고 있는 점도 언급됐다. 김 본부장은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4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메모리 부문 영업이익은 38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배 늘어나 1분기 실적만으로도 지난해 연간 메모리 영업이익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170조460억원에서 220조2천50억원으로 29.5% 상향 조정됐다.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301조8천470억원으로, 직전 전망치 대비 57.8% 올랐다.
● 2026-03-11
삼성전자 외인 지분 8개월 만에 49%대로 하락…개인 7조 순매수

삼성전자의 외국인 투자자 비율이 약 8개월 만에 50% 아래로 떨어졌다.
연합인포맥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삼성전자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49.67%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 17일 50.08%를 기록한 이후 50% 이상을 유지해왔으나, 최근 이란 사태로 인한 증시 변동성 확대와 주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강해진 결과다. 지난해 10월 31일에는 외국인 비중이 52.62%까지 상승한 바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13일부터 삼성전자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도해왔으며, 이달 들어서는 6조8천350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같은 기간 대부분 매수 우위를 보이며 7조1천262억원 순매수했다. 이란 사태 이후 삼성전자 주가가 19.86% 하락하자, 개인 투자자들은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 보유 비중을 늘렸다.
일부 증권사들은 이란 사태 이후에도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서승연 D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메모리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79조2천억원에서 224조1천억원으로 높이고, 목표주가도 19만원에서 23만원으로 올렸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패닉 셀'을 겪으며 삼성전자의 주가는 단 5거래일 만에 19.9%의 누적 하락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메모리 업황의 선행 지표는 여전히 견조하다"며, "개전 이후 DDR5, DDR4 현물 가격은 각각 누적 0.5%, -3.1%로 하락이 제한되거나 오히려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9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의 12개월 선행 배수는 P/E 5.4배, P/B 1.8배로 크게 낮아졌는데 이는 주가는 급락한 반면 실적 추정치는 유지됐기 때문"이라며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와 투자자 비중 변화는 이란 사태 등 외부 변수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증권사들은 실적 전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조정하고 있다.
● 2026-03-10
삼성전자, R&D 투자 37.7조원...TV·스마트폰 점유율↑ D램↓

삼성전자가 지난해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를 사상 최대치로 늘렸다.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37조7천억원을 집행해 전년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1천억원 이상이 기술 개발에 투입된 셈이다. 같은 기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시설투자도 52조7천억원에 달해, 당초 계획보다 5조원 이상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기흥캠퍼스 내 첨단 R&D 복합단지 'NRD-K' 건설 등 미래 생산 기반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에 대응해 HBM4를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하는 등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용량 DDR5 등 차세대 반도체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주요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대체로 상승했다. TV는 29.1%로 전년 대비 상승했고, 스마트폰은 19.2%로 집계됐다.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패널과 디지털 콕핏 역시 각각 42.8%, 12.8%로 점유율이 올랐다. 반면, D램은 HBM3E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34%로 하락했다.
매출처에서는 알파벳, 애플, 도이치텔레콤, 홍콩 테크트로닉스, 수프림 일렉트로닉스가 지난해 5대 매출처로 선정됐다. 전년과 비교해 버라이즌이 제외되고 알파벳이 새롭게 포함됐다.
재고자산은 52조6천386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7% 증가했다. 반도체 사업부(DS)는 재고가 3% 감소한 반면, 가전·모바일 사업(DX)과 삼성디스플레이(SDC), 전장 부문 하만의 재고는 각각 2.4%, 64%, 17.6% 늘었다. 전체 자산에서 재고자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9.3%로 전년보다 0.8%포인트 줄었다.
가동률을 보면, DX 부문 영상기기는 78.8%로 소폭 하락했으나, 모바일 기기는 79.3%로 상승했다. DS와 SDC 부문은 100% 가동률을 유지했고, 하만은 75.4%로 전년보다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미래 생산 기반 확충과 차세대 반도체 시장 대응에 주력할 계획이다.
● 2026-03-10
삼성전자 전영현 56억·노태문 61억 수령…작년 임직원 평균연봉 1.58억, R&D 37조 투자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이 지난해 수십억 원대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직원 평균 연봉도 1억5천800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10일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부회장은 급여와 상여를 합쳐 56억600만원을,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대표는 61억2천5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이원진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은 73억500만원,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18억4천300만원을 받았다. 퇴직자 중에서는 전경훈 고문이 64억1천700만원, 신명훈 고문이 63억3천100만원을 받았으며, 지난해 별세한 한종희 전 부회장은 퇴직금과 급여, 상여를 포함해 134억700만원을 수령했다.
이사 및 감사 9명에게 지급된 보수 총액은 280억5천2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30억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임직원 평균 급여는 전년 대비 21.5% 증가해 1억5천800만원에 달했다. 이는 2024년 평균 보수액 1억3천만원보다 2천800만원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37조7천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집행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성과조건부 주식(PSU)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약 13만 명의 임직원에게 총 3천529만주(1인당 평균 275주)가 약정됐으나, 실제 지급 수량은 2028년 10월까지의 주가 상승률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국내 임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2만8천881명으로, 전년 12만9천480명보다 소폭 줄었으나 국내 최대 고용 규모를 유지했다.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3.7년으로 전년보다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향후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 매칭 기금이 합쳐진 사회공헌 매칭 기금 113억8천만원이 조성돼 청소년 교육 및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경상·울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8억5천만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협력사 지원 측면에서는 DS 부문이 상주 중소 협력업체에 489억원의 우수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사업장 안전과 품질 향상,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해당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 중이다.
성과조건부 주식(PSU) 제도의 실제 지급 규모는 2028년 10월까지의 주가 상승률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신규 채용 계획 등은 향후 추진될 예정이다.
● 2026-03-10
삼성전자 소액주주 100만명 감소…2025년 주가 두 배 급등, 자사주 8700만주 소각

삼성전자의 소액주주 수가 1년 사이 약 100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소액주주 수는 419만5,9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말 516만210명에서 약 96만4,000명 감소한 수치다. 소액주주가 보유한 주식 수도 2024년 말 40억7,334만9,914주에서 2025년 말 39억9,148만867주로 약 8,196만주 줄었다. 이에 따라 소액주주 지분율은 68.23%에서 66.04%로 2.19%포인트 하락했다.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2024년 하반기에는 보통주 평균 가격이 7월 8만4,383원에서 12월 5만4,035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2025년 하반기에는 7월 평균 6만5,087원에서 12월 10만8,724원으로 상승했다. 2025년 12월 보통주 최고가는 11만9,900원으로, 2024년 12월 최고가 5만6,100원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주가가 반등하면서 일부 개인투자자가 차익 실현에 나선 결과 소액주주 수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보유한 자사주는 1억543만주이며, 이 중 약 8,700만주를 올해 상반기 중 소각할 계획이다. 이는 이날 종가 약 19만원 기준으로 약 16조원 규모다. 2024년 11월에는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고, 같은 해 2월에는 3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 바 있다.
임직원 보상 체계에도 변화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2024년 임원을 대상으로 성과 인센티브(OPI)를 현금 대신 주식으로 받을 수 있는 옵션을 시범 도입했으며, 이후 전 임직원으로 확대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중 자사주 소각을 진행할 예정이며, 임직원 주식 보상 제도도 확대 적용하고 있다.
● 2026-03-10
삼성전자, 작년 모바일 칩 매입 14조원…비용 26.5%↑·스냅드래곤·엑시노스 투트랙

삼성전자가 지난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구매에 약 14조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5년도 사업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외부에서 모바일 AP 솔루션을 매입하는 데 13조8천272억원을 사용했다. 이는 전년도 10조9천326억원 대비 26.5% 증가한 수치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 전체 원재료 비용 중 모바일 AP가 차지하는 비중도 16.1%에서 18.5%로 확대됐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Z폴드7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적용했으며, 갤럭시Z플립 7에는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2500 칩을 탑재했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 제조 원가의 약 30%를 차지하는 주요 부품으로, 최근 메모리 등 칩 가격이 전 세계적으로 상승하면서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AP 매입 비용은 2021년 6조2천116억원, 2022년 9조3천138억원, 2023년 11조7천320억원, 2024년 10조9천326억원, 2025년 13조8천272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올해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에서는 울트라 모델을 제외한 제품에 엑시노스 2600 칩이 적용됐다. 향후 갤럭시 S27 시리즈에서는 엑시노스 칩 탑재 비중을 높여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 2026-03-10
삼성전자, GDC 2026서 '오디세이 3D' 등 신형 게이밍 모니터 공개

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GDC 페스티벌 오브 게이밍 2026'에 참가해 신형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공개한다.
GDC는 1988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로, 3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와 1천 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하며, 700개가 넘는 세션이 마련된다. 삼성전자는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 전시 공간을 마련해 2026년형 오디세이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무안경 3D 모니터인 '오디세이 3D', 6K 해상도의 32형 '오디세이 G8', 최대 104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오디세이 G6' 등 다양한 신제품을 전시한다. 또한, 3D 게임 경험 강화를 위해 게임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디세이 3D는 이달 중 삼인칭 액션 어드벤처 게임 '헬 이즈 어스'의 3D 모드를 지원하며, 연말까지 '크로노스: 더 뉴 던' 등 3D 지원 게임을 120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게임 제작사들과 협력해 게임 콘텐츠에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하는 'HDR10+ 게이밍' 기술 적용도 확대한다. 이 기술은 게임의 장면과 프레임을 분석해 밝기, 색상, 명암비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현재 '레드 데드 리뎀션 2', '사이버펑크 2077' 등 14종 게임과 5개 개발 플랫폼에서 HDR10+ 게이밍이 지원되고 있으며,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 사막'에도 이달 중 적용될 예정이다.
이상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GDC 2026을 시작으로 게임 콘텐츠 업체와 보다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한층 더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6-03-09
삼성, 2023 상반기 신입 공채 개시…18개사 10~17일 지원접수

삼성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국내 투자 확대와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공채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지원은 10일부터 17일까지 삼성커리어스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3월 직무적합성 평가를 시작으로,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이어진다. 소프트웨어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디자인 직군 지원자는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했으며, 올해로 70년째 해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4대 그룹 중 신입 공채를 유지하는 곳은 삼성뿐이다. 1993년에는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고, 1995년에는 학력 제한을 없애는 등 열린 채용 정책을 도입했다.
청년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은 전국 5곳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마이스터고 장학생 선발을 위한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와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수 기술 인재 채용 등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반도체, 인공지능, 바이오,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국내 투자를 지속하고 청년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해 미래 성장사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22년 10월 27일 사내 메시지에서 "창업 이래 가장 중시한 가치가 인재와 기술"이라며, "성별과 국적을 불문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를 모셔오고 양성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8월 대통령실에서 열린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에서는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관련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향후 5년간 신규 채용 확대와 미래 성장사업 육성을 위한 계획을 이어갈 방침이다.
● 2026-03-09
삼성 특허기밀 유출…전 직원·NPE 대표 등 100만달러 수수 혐의 기소

삼성전자 전직 직원이 특허 관련 영업비밀을 외부에 유출하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는 삼성전자 IP센터에서 근무했던 A씨와 특허관리기업(NPE) 대표 B씨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및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고 9일 밝혔다. NPE는 자체 생산시설 없이 특허 매각이나 사용료 징수로 수익을 내는 기업이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4월부터 6월 사이 B씨로부터 100만달러를 받고 삼성전자의 특허 분석자료 등 기밀을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자료에는 삼성전자 전문 인력이 NPE가 주장하는 특허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작성한 분석과 전략이 포함돼 있었다. 검찰은 NPE가 이 자료를 활용해 삼성전자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약 3천만달러 규모의 특허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계약을 바탕으로 NPE의 상장 추진 정황도 확인됐다.
아울러, A씨는 재직 중 별도의 NPE를 설립해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 공격을 준비한 사실도 밝혀졌다. A씨의 동료였던 또 다른 전직 삼성전자 직원 C씨는 사내 메신저를 통해 A씨에게 특허 분석 자료를 전달하고, "NPE에는 귀중한 소스이니 대가로 500만달러를 요구하라"고 조언한 것으로 조사돼 불구속기소됐다. 이 밖에도 NPE 직원 2명과 해당 법인 역시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검찰은 "최근 반도체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NPE의 집중 표적이 되고 있다"며, "국가 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NPE의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B씨가 이끄는 NPE 측은 입장문을 통해 "추가 기소된 임직원들은 B씨가 받은 자료를 특허 취득이나 라이선스 협상에 사용한 사실이 없다"며, 향후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적극적으로 다툴 계획임을 전했다.
● 2026-03-05
삼성전자, 2026년형 인버터 제습기 출시…에너지 1등급·AI 절약 모드로 전력 30%↓

삼성전자가 에너지 효율성과 대용량 제습 성능을 강화한 2026년형 인버터 제습기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 전 모델에는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가 적용돼, 모든 제품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활용한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전력 소모를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저소음 모드에서는 32데시벨 수준으로 작동해 야간이나 수면 중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18L 용량 제품에 더해 21L와 23L 대용량 모델을 추가해, 세탁실·드레스룸 등 작은 공간부터 거실 등 넓은 공간까지 다양한 환경에 맞는 제습 용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장시간 제습이 필요한 상황을 고려해 연속 배수 기능도 도입했다. 제품 후면에 배수 호스를 연결하면 물통을 비우지 않고도 연속 제습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물통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물통 라이팅 기능과, 스마트싱스 앱을 통한 원격 제어가 가능한 퀵 리모트 기능이 탑재됐다.
임성택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기업家ㅣ기업가] 삼성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