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3-26
대한항공, 아음속 무인표적기 개발 회의 개최…내년 시제기 출고 목표

대한항공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방위사업청, 해군, 공군,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과 함께 아음속 무인표적기 국산화 개발 과제의 체계요구조건검토 회의를 최근 마쳤다.
이번 회의는 대한항공이 지난해 11월 방위사업청 과제로 선정된 이후 4개월간 진행한 연구·개발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해당 과제는 해외에서 도입하던 무인표적기를 국내 기술로 대체하기 위해 기체, 조종·통제 장비, 발사대 등 주요 구성품의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개발 중인 무인표적기는 시속 약 735㎞의 비행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군집 제어 및 임무 자율성 강화, 임무별 센서와 장비의 모듈화 등 개방형 기술도 적용된다.
이 무인표적기는 우리 군이 추진 중인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MUM-T)'와 '전투기 협업 다목적 무인항공기(SUCA)'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내년까지 시제기 출고와 초도 비행을 완료하고, 오는 2028년까지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국가 전략 자산인 고속 무인표적기 체계 국산화를 조기 완수해 우리 군의 전투력 강화와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2026-02-27
대한항공, 2023년 탄소 배출량 1,218만t···전년比 3.3% 감축

대한항공이 1분기 연료관리위원회에서 지난해 항공기 운항을 통해 발생한 탄소 배출량을 1천218만t으로 집계했다. 이는 2024년 배출량인 1천260만4천224t보다 약 42만t, 3.3% 감소한 수치로, 약 10만대의 승용차가 연간 배출하는 탄소량과 비슷하다.
지난해 대한항공의 국내선과 국제선 운항 횟수는 18만9천851편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으나, 총 탄소 배출량은 오히려 줄었다. 항공기 운항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은 연료 사용량에 국제 항공업계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탄소배출 계수를 적용해 산출한다.
대한항공은 신형 항공기 도입, 효율적인 항로 운항, 근거리 최적 교체 공항 선정, 그리고 여객 수하물 및 화물 탑재 중량 예측과 항공기 무게중심 최적화 등 다양한 연료 관리 방안을 통해 감축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17년 이후 도입된 보잉 B787-9·10, 에어버스 A350·A321네오 등 고효율 기종이 전체 운항의 41.6%를 차지했다.
또한 비행 계획에는 비행시간과 연료 소모를 고려한 최적의 경제 운항 속도를 적용하고, 이륙 전 및 착륙 후 지상에서의 보조동력장치(APU) 사용을 최소화해 연료와 탄소 배출을 줄였다. 회사는 전사적 운영 체계 재정비와 함께 연료 관리 구조 개선, 인공지능(AI) 데이터 처리 기술 도입 등 정밀한 데이터 기반의 관리 장치도 마련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도 탄소배출 저감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는 등 지속 가능한 비행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26-02-27
대한항공 목표주가 3만9천원으로↑…여객·항공우주 호조에 실적 전망 상향

KB증권이 대한항공의 항공우주 및 기존 여객 사업의 성장세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기존 3만1천원에서 3만9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성진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항공우주사업이 민간 항공기 부품 공급, 군용기, 무인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민간 항공기 제작 속도가 일부 정상화되고 군용항공기 관련 투자가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항공우주 부문에서 장기적인 영업이익 증가 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항공기 사고와 공급망 문제로 침체됐던 민항기 제작이 정상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지난 7년간 5,284대의 민항기 부족이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부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여객 및 화물 수요 증가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한국인과 외국인 모두 출입국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선진국의 재고 보충, 데이터 센터 투자에 따른 화물 시장 호조, 미국의 관세율 하락에 따른 화물 집중 현상 등이 대한항공의 기존 사업 환경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대한항공의 연간 영업이익은 1조5,21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직전 예상치보다 3% 상향된 수치다.
강 연구원은 대한항공이 기존 여객과 화물 사업의 호조로 역대 최대 수준에 근접한 영업이익을 반복하고 있지만, 주가가 PBR 밴드 하단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 오래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는 운송업종 내에서 대한항공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향후 대한항공은 항공우주와 기존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 2026-02-26
대한항공-스카이포츠, eVTOL 통합 플랫폼 개발 파트너십 체결

대한항공이 영국의 항공모빌리티 인프라 기업 스카이포츠 인프라스트럭처와 도심항공용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통합 운영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드론쇼코리아 2026' 행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통합관제 시스템인 'ACROSS' 기술을, 스카이포츠는 버티포트 운영에 특화된 'VAS' 기술을 각각 제공해 통합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두 회사는 세계 최초로 AAM 상용화가 이뤄지는 지역에서 공동 실증과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ACROSS의 목표는 저고도 항공 교통 관리상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AAM의 '공항' 역할을 하는 버티포트와의 긴밀한 연동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스카이포츠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향후 양사는 실증 사업과 파일럿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 2025-12-30
하나증권 "환율 하락, 대한항공 주가 상승 영향"…목표가 2만8천원 유지

하나증권은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이 대한항공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 비용의 절반 이상이 달러와 연동돼 있으며, 환율이 오를 때 영업 외 환산차손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환율 하락이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한항공의 통합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프리미엄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안 연구원은 여행이 경험 중심으로 변화한 만큼, 해당 전략이 단가 상승과 환승 수요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항공우주 사업부문도 성장 분야로 꼽혔다. 2026년부터 저피탐 무인기, UH-60 성능개량, 전자전기 등 신규 수주가 늘어나면서, 항공우주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 증가해 연간 8,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반면, 내년에는 매출 증가보다 비용 증가가 더 클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 감소한 1조4,200억원으로 추정됐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으며, 목표주가는 2만8,000원으로 제시됐다. 대한항공의 전날 종가는 2만2,800원이었다.
● 2025-12-29
대한항공·아시아나, 업사이클링 '안전 인형 키링·파우치' 350개 기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강서소방서와 지온보육원에 업사이클링 제품 350개를 전달했다.
이번에 제공된 안전 인형 키링은 기내 테이블보를 재활용해 제작됐으며, 긴급 상황에서 경고음을 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함께 기부된 파우치는 대한항공 기내 테이블보와 두 항공사 객실 승무원의 반납 유니폼을 소재로 활용했다. 파우치의 외부에는 비행기 모양의 패치가 장식되어 있다.
이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약 150명의 양사 임직원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포장 상자를 접고, 제품과 메시지카드를 넣은 뒤 스티커를 부착했다.
과거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 폐유니폼과 소방관 폐방화복을 활용해 보조배터리 파우치를 만든 바 있으며, 사내 업사이클링 기부 캠페인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소방가족희망나눔에 전달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과 기부를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2025-10-31
대한항공, CAPA '아시아 올해의 항공사' 선정…합병 역량·글로벌 전략 인정받아

대한항공이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로부터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로 선정됐다.
아시아 지역 항공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 항공사에게 매년 수여되는 이 상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5 CAPA 항공사 리더 서밋 아시아' 행사에서 시상됐다. CAPA 심사위원단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에서 보여준 조직적 역량과, 합병 이후 구체적인 전략 수립을 높이 평가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계기로 항공사 브랜딩, 기내 서비스, 노선 운영, IT 시스템 등 다양한 부문에서 변화를 추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CAPA는 이번 합병으로 탄생할 글로벌 메가 캐리어가 아시아 항공업계의 경쟁 환경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 선정은 전사적 노력과 역량을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객 경험 혁신과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해 성공적인 통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통합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 2025-10-30
대한항공, 의약품 항공운송 국제표준 'CEIV Pharma' 재인증 획득

대한항공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 운송 품질인증(CEIV Pharma) 자격을 다시 획득했다.
CEIV Pharma 인증은 의약품 항공 운송의 전문성을 입증하는 국제 표준으로, 운송 과정, 보관 시설, 장비, 규정 등 280여 항목에 걸쳐 세계적 운송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부여된다. 대한항공은 2019년 6월 처음으로 이 인증을 받았으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1억회분이 넘는 백신 등 의약품을 국내외로 운송한 바 있다.
재인증을 위해 대한항공은 전사적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운송 전 과정을 점검하고, 운송 매뉴얼의 개정과 보완, 절차 개선, 내부 점검 강화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CEIV Pharma는 3년마다 재심사를 통과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대한항공은 2022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재인증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이번 재인증을 통해 의약품 운송 분야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역량과 품질 시스템을 다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CEIV 공동 인증 커뮤니티 회원사로서, 의약품, 신선 화물, 리튬배터리 등 고부가가치 화물의 운송 품질 강화를 위해 공항 및 물류 기업과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대한항공은 관련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품질 관리와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2025-09-30
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후 10년간 가치 유지…대한항공 마일 변환은 '1:1·0.82' 적용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법인 출범 이후, 아시아나항공 고객은 기존 마일리지의 가치를 10년간 동일하게 유지하며 대한항공 항공권 예약과 좌석 승급 등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이 제출한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공개하고, 내달 13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고객은 통합 이후 10년 동안 기존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 단독 노선 59개를 포함한 노선에서 항공권 구매와 좌석 승급이 가능하다. 기존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공제 기준이 그대로 적용되며, 소멸시효 또한 각 소비자별로 남은 기간이 유지된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전환 비율도 제시됐다. 탑승으로 적립한 마일리지는 1:1, 신용카드 등 제휴로 적립한 마일리지는 1:0.82 비율이 적용된다. 전환은 10년 내 언제든 가능하며, 양사 마일리지를 모두 보유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전환 시 회원 등급 재심사에서는 제휴 마일리지도 1:1 비율로 산정된다.
마일리지 사용 방식에도 변화가 있다. 대한항공에서 운영 중인 복합결제 시스템이 아시아나 마일리지에도 적용돼, 보너스 좌석이 아닌 일반 항공권 결제 시에도 마일리지로 최대 30%까지 결제할 수 있다.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의 공급량은 합병 이전 수준 이상으로 유지된다.
우수회원제도는 합병 후 대한항공이 기존 3개 등급에서 4개 등급으로 확대해, 아시아나항공의 5개 등급과 혜택을 맞춘다. 신용카드 제휴 마일리지 공급가격은 합병일로부터 10년 동안 2019년 대비 물가상승률 이상 인상하지 못하도록 제한된다. 카드사와의 제휴도 복수로 유지된다.
공정위는 2022년 5월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하며 시정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올해 6월 12일 1차 제출안에 대해 소비자 권익 보호 미흡을 지적하고 수정·보완을 요청했으며, 지난 25일 수정안을 접수했다. 공정위 심사관은 수정된 방안이 아시아나 소비자의 신뢰 보호와 양사 소비자 권익 균형이라는 원칙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시작했다.
공정위는 "내달 13일까지 의견을 받은 뒤 위원회 심의를 거쳐 통합 방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며, "확정된 통합방안은 두 항공사 합병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 2025-08-27
대한항공·아시아나, 폐 방화복 파우치 1000개 제작…수익 및 기부금 3000만 원 소방가족희망나눔 전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공동으로 업사이클링 보조배터리 파우치를 제작해, 판매 수익금 등 기부금을 소방가족희망나눔에 전달했다.
양사는 객실 승무원 폐유니폼과 소방관의 폐 방화복을 활용해 총 1천 개의 보조배터리 파우치를 만들었다. 이 파우치는 소방관 방화복 소재를 내피로 사용해 방염 기능을 갖췄으며, 올해 3월 소방재난본부가 실시한 열폭주 테스트에서 화염이 외부로 확산되지 않는 등 안전성이 입증됐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업사이클링 기부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파우치 판매 수익금 1천5백만원을 포함해 총 3천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최근 보조배터리 기내 소지 문제를 환기하는 동시에, 양사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마련한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양사는 관련 기부 활동을 마무리하고 있다.
● 2025-08-27
대한항공, 70조원 美항공기 투자…한화증권 "10년간 연 2조대 캐펙스 부담" 전망

대한항공이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발표한 70조원 규모의 대미투자가 설비투자 측면에서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화증권은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사로부터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362억달러·50조원)와 GE에어로스페이스의 예비엔진 및 엔진 서비스(136억9천만달러·19조2천억원) 구매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박수영 한화증권 연구원은 약 51조원에 달하는 항공기 도입이 회사의 설비투자(CAPEX)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항공기 대량 구매 계약 시 실제 도입 단가가 40~60% 이상 할인되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투자 금액은 25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계약 세부사항은 본계약 이후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도입 기간은 약 10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도입이 시작되면 연간 2조원 중반대의 설비투자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대한항공의 연결 기준 설비투자는 약 2조9천억원이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항공사들의 기재 도입 지연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투자가 단기간 내 현금흐름에 심각한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대미 투자가 그룹사 전체의 항공기 현대화와 기종 통일화 작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중대형 기단은 B777-9, B787-9, B787-10으로, 소형 기단은 B737-8, B737-10, A321 NEO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확한 도입 일정과 계약 조건 등은 본계약 체결 후 추가로 공시될 예정이다.
● 2025-08-26
대한항공, 역대 최대 100대 보잉기 주문 곧 발표…이재명 대통령 방미 중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사로부터 약 100대의 항공기를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재명 대통령의 워싱턴DC 방문 기간 중 대한항공이 대규모 보잉 항공기 주문을 공식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문 기종에는 787, 777, 737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한국 항공사 가운데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7월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보잉과 777-9, 787-10 등 최대 50대 항공기 도입을 위한 구매 양해각서(MOU)를 맺었으며, 올해 3월 양사는 이행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계약 금액은 249억 달러(34조6천억원)로, 대한항공의 항공기 구매 계약 중 금액 기준 최대였다.
이번 주문에 2년 전 체결된 계약이 일부 포함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로이터는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과 보잉 상업용 항공기 부문 CEO 스테파니 포프가 워싱턴DC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기업인 행사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보잉은 이번 주문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대한항공의 항공기 대량 주문과 관련한 공식 발표는 이날 이뤄질 예정이다.
● 2025-07-28
대한항공, 워싱턴 노선 취항 30주년 기념 행사…탑승객 특별 선물

대한항공은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워싱턴 노선 취항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인천행 KE094편의 30번째 수속 승객에게는 인천-워싱턴 왕복 일반석 항공권이 제공됐다. 모든 탑승객에게는 워싱턴 취항 30주년을 기념하는 여행용 파우치 등이 증정됐다.
워싱턴 노선은 1995년 7월 서울(김포공항)에서 뉴욕을 경유해 운항을 시작했으며, 1999년부터는 직항으로 전환됐다. 이후 한미 양국 간 경제, 외교, 문화 교류의 통로 역할을 해왔다. 2008년부터는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매일 왕복 직항편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 노선이 한미 정상회담, 고위급 외교 방문, 양국 협상 등 주요 외교 현장에서 항공 외교 통로로 기능해왔다고 설명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워싱턴 지역 한인 인구 증가와 함께 이 노선은 한인 사회와도 긴밀히 연결돼 있다. 2008년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등 글로벌 항공업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운항을 지속해왔다.
최근에는 한미 관세 협상 등 통상 논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의 정·재계 인사들도 이 노선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워싱턴은 미주 네트워크의 핵심 축으로 프리미엄 수요와 외교·비즈니스 수요 관리 측면에서 모범적인 노선"이라며, "절대적인 안전과 고객 중심 서비스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워싱턴 노선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 2025-02-27
대한항공, 스카이트랙스 5성 항공사 5년 연속 달성

대한항공이 영국의 항공운송 평가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실시한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했다.
스카이트랙스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2주 동안 비밀 평가원인 '미스터리 쇼퍼'를 투입해 대한항공의 7개 노선 항공편을 직접 이용하며 서비스를 점검했다. 평가 항목에는 홈페이지와 여객·운송 시스템, 기내식 및 음료 서비스, 기내식 사전 주문 기능, 기내 엔터테인먼트 등이 포함됐다. 대한항공은 이들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 스카이트랙스 최고경영자(CEO)는 대한항공의 5성 항공사 선정에 대해 "수준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증거"라며,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고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한항공은 2020년부터 5년 연속으로 5성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평가는 진행되지 않았으나, 5성 지위는 계속 유지됐다.
● 2025-02-26
대한항공, ‘드론쇼코리아 2025’서 최대 부스…미래형 무인기·UAM 시스템 전시

대한항공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DSK(드론쇼코리아) 2025'에 참가해 무인기와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DSK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드론 전문 전시회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에는 15개국 306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 업체 및 기관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전시 부스에는 대한항공이 현재 생산 중인 무인기, 미래형 무인기, 그리고 UAM 운항통제 및 교통관리 시스템이 공개됐다.
회사는 공군 전력화 사업의 일환으로 중고도무인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의 유무인 복합형 무인 편대기와 소형 협동형 무인전투기 등 다양한 무인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UAM 상용화를 대비해 교통관리 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드론과 헬기 등 저고도 운항 항공기를 통합적으로 관제할 수 있는 자체 개발 UAM 교통관리·운항통제 시스템 'ACROSS'를 지난해 특허청에 상표 등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제작과 정비, 무인기 개발 및 성능개량 사업을 수행하는 유일한 항공사"라며 "무인항공기, 스텔스 기술, 우주 발사체 등 드론과 미래 성장 기반도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무인기 및 UAM 관련 기술 개발과 상용화 준비를 지속할 계획이다.
● 2025-01-27
대한항공, 반려동물 동반 탑승 4년새 2배↑…2023년 5만151건

대한항공을 이용해 반려동물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이 최근 4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의 기내 반입 또는 위탁수하물 운송 신청 건수는 국제선과 국내선을 합쳐 5만7천595건에 달했다. 이는 전년보다 12.6% 늘어난 수치다. 2020년 2만7천533건이었던 신청 건수는 2021년 3만764건, 2022년 3만9천260건, 2023년 5만1천151건 등 꾸준히 증가해왔다. 2020년과 비교하면 109.2% 상승한 것으로, 4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국제선에서 반려동물 동반 탑승이 크게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2020년 1만54건이었던 국제선 반려동물 운송 신청은 지난해 3만6천263건으로 260.7% 증가했다. 국내선은 같은 기간 1만7천479건에서 2만1천332건으로 22.0% 증가에 그쳤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함께 국내 숙박여행을 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2022년 53.0%에서 2024년 60.4%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횟수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고, 적립 포인트로 무료 운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카이펫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반려동물과 케이지 무게가 7㎏ 이하일 경우 기내 반입이 가능하며, 7㎏ 초과 45㎏ 이하는 위탁수하물로 운송할 수 있다. 국내 항공사들은 승객이 동반할 수 있는 반려동물을 개, 고양이, 애완용 새로 제한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려는 승객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반려동물 동반 탑승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2025-01-26
대한항공, A350-900 1·2호기 27일 일본 노선 첫 투입…인천~오사카·후쿠오카 운항 시작

대한항공이 에어버스의 최신 중대형 항공기인 A350-900 1·2호기를 일본 노선에 처음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1호기(HL8598)를 인천과 오사카를 오가는 노선에 배치해 27일 오전 KE723편으로 첫 비행을 시작하며, 이 노선에 매일 두 차례 운항할 예정이다. 2호기(HL8597)는 같은 날 오후 인천에서 출발하는 후쿠오카행 KE789편으로 운항을 시작하며, 매일 한 차례 왕복 운항을 진행한다.
A350-900 항공기는 동체 길이 66.89m, 높이 17.05m의 광동체로, 동급 항공기 대비 넓은 실내와 높은 천장을 갖췄다. 실내 공기는 헤파 필터를 통해 2~3분마다 외부 공기로 교체되며, 기내 습도는 기존 중대형 여객기보다 5% 높게 유지된다. 또한 기내 기압은 최대 6천피트(약 1.8㎞) 상공 수준을 넘지 않도록 조절된다. 최대 운항 거리는 1만 2천㎞ 이상으로, 유럽 전역과 미주 주요 도시까지 직항이 가능하다.
A350-900은 좌석당 연료 소모율이 A380 대비 약 40% 낮아 차세대 친환경·고효율 항공기로 평가받는다. 대한항공은 이번 도입에 맞춰 A380, A330, A321 등 에어버스 주요 기종과 보잉 대형기 운항 경험을 지닌 운항 승무원을 별도로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싱가포르 에어버스 아시아 트레이닝 센터(AATC)에서 훈련을 받았으며, 교관 요원도 함께 양성해 자체 A350 운항 승무원 육성 체계를 마련했다.
정비 분야에서는 A350 전담반을 구성해 유럽항공안전청(EASA) 승인 기종 교육을 3차례 실시했다. 올해부터는 자체 개발한 교육과정으로 A350 정비사 양성에 나선다. 또한, 롤스로이스 트렌트 XWB 엔진 정비 권한 확보를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3월 30일부터 A350-900을 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하반기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로마 등 중장거리 국제선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A350-900 도입을 통해 늘어나는 여객 수요에 대응하고,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이후를 위한 준비를 선제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기업家ㅣ기업가] 대한항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