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4-04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1억원대 금품수수 의혹…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억원이 넘는 금품을 받은 혐의로 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강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에 소환했다. 강 회장은 오전 9시 30분께 조사 장소에 도착해, 취재진이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한 질문을 던지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추가 의혹에 대해서도 같은 답변을 반복했다.
경찰은 강 회장이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치러졌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 계열사와 거래하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1억원이 넘는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업체 대표가 사업상 편의를 청탁했는지 여부도 수사 중이다.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제25대 농협중앙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이전에는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지낸 바 있다.
정부는 별도로 강 회장과 농협 간부들의 횡령 및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 감사를 실시해, 공금 유용, 특혜성 대출 계약, 분식회계 등 14건의 위법 소지 사안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정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 회장은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농협재단 간부 A씨를 통해 재단 사업비를 유용해, 선거 지원에 나선 조합장과 조합원, 임직원 등에게 4억9천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2월에는 회장 취임 1주년을 기념해 조합장들로부터 황금열쇠 10돈(당시 580만원 상당)을 수수한 혐의가 제기됐다.
강 회장은 경찰 조사에 앞서 모든 의혹에 대해 "성실히 조사받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 2026-03-11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비위 의혹 '대국민 사과'…조직 혁신·신뢰 회복 선언

농협중앙회에 대한 정부의 합동 특별감사 결과 각종 비위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국민에게 공식 사과의 뜻을 전했다.
강 회장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조직 대표로서의 책임을 인정하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농협의 근본적 쇄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외부 전문가가 주도하는 농협개혁위원회를 통해 조직 운영 전반을 재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또한,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개혁 방안을 국회 및 정부와 협력해 구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 합동 특별감사반은 농협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강 회장 등 간부들의 횡령과 금품수수 혐의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농협 감사위원회 신설, 금품 선거 처벌 강화, 중앙회장 선거제도 개편 등 농협 개혁 방안을 공개했다.
강 회장은 "일련의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뼈를 깎는 쇄신으로 국민의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6-03-09
농협 강호동 회장 등 14건 수사 의뢰…공금 유용·금품수수 등 적발

정부는 농협중앙회와 관련 자회사, 회원 조합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감사 결과, 강호동 중앙회장 등 간부들의 횡령과 금품수수 혐의에 대해 경찰 수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번 감사는 국무조정실, 농림축산식품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감사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 특별감사반이 지난 1월 26일부터 진행했다. 감사 과정에서 공금 유용, 특혜성 대출, 분식회계 등 다양한 문제점이 드러났으며, 정부는 위법성이 큰 14건을 수사 의뢰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와 별도로 96건(잠정)의 사안에 대해서는 농협이 자체적으로 시정 및 개선 조치를 마련하도록 지시할 방침이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강호동 회장은 농협재단의 핵심 간부 A씨를 통해 재단 사업비를 유용해 중앙회장 선거에 도움을 준 인사들에게 4억 9천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강 회장은 지난해 2월 조합장들로부터 취임 1주년을 기념해 황금열쇠(10돈)를 받아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재단 사업비와 포상금을 개인 사택 가구와 사치품 구입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회의 또 다른 간부 B씨는 강 회장 선거 관련 비위 기사를 무마하기 위해 신문사에 광고비를 증액한 의혹도 받고 있다.
강 회장과 주요 간부들의 전횡도 확인됐다. 강 회장은 이사회 조직개편 의결을 이행하지 않고, 포상금 집행과 재단 자금 운용을 독단적으로 처리한 사례가 드러났다. 또한, 강 회장과 임원들은 타 협동조합에 비해 최소 3배 이상 많은 퇴임 공로금과 기준보다 넓고 고가의 업무용 사택을 제공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혜성 대출과 투자, 계약 문제도 지적됐다. 중앙회는 2022년 신설 법인에 145억원의 신용 대출을 부적절하게 집행했고, 지난해 2월부터 연체가 발생했다. 또, 재단 및 중앙회 상호금융이 한 업체에 지분투자 등으로 거액을 지원했으나 회수 가능성은 불확실한 상태다. 한 자회사는 10년 넘게 청소·주차 용역계약을 수의계약으로 유지했고, 중앙회 등은 사내 전용 온라인숍을 통해 특정 신생 법인에 고액 계약을 몰아준 정황도 확인됐다. 계약 체결 과정에서 견적서 허위 비교, 검사조서 미작성 등 규정 미준수 사례도 적발됐다.
채용 및 인사에서도 부조리가 드러났다. 한 조합 간부가 면접관에게 특정 지원자의 신상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채용에 부당하게 개입했고, 조합장이 직제 규정을 어기고 인사 배치를 한 사례도 있었다. 농협의 한 자회사는 농협 퇴직자단체가 출자한 영리법인이 2011년부터 농협 건물을 무상 사용하게 해 회사에 약 37억원의 손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일부 조합은 연체 대출 금리를 임의로 조정하고 대손충당금을 과소 설정해 분식회계를 했으며, 조성된 이익으로 배당까지 실시해 재정 건전성을 악화시켰다. 일부 조합장과 임원들은 각종 수당, 기념품, 선물, 상조비를 지원받았고, 중앙회 및 자회사 임원들도 퇴직 시 황금열쇠와 전별금 등을 받는 등 예산이 나눠먹기식으로 집행된 사실이 드러났다.
김영수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농협 핵심 간부들의 위법과 전횡, 특혜성 대출·계약, 방만한 예산 집행이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작동하지 않는 내부 통제장치 및 금품에 취약한 선거 제도와 무관하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협개혁추진단 논의를 거쳐 근본적인 농협 개혁 방안을 마련해 조속히 발표할 계획이다.
● 2026-03-09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4억9천만원 선거 비위 연루…정부, 6건 수사 의뢰

정부가 농협중앙회와 산하 조직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강호동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선거 관련 금품 제공 등 다양한 비위 의혹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났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방만한 예산 집행과 내부 통제 미흡, 그리고 특혜성 대출 및 계약 등 다방면에서 문제점이 확인됐다. 정부는 감사에서 확인된 14건의 수사 의뢰 대상 중 6건이 강 회장과 핵심 간부와 관련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선거와 관련해 조합장 등에게 제공된 답례품과 선물 구입에 4억9천만원이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회장 직무와 관련된 사례로는, 강 회장이 지난해 2월 조합장들로부터 취임 1주년을 기념해 황금열쇠 10돈(약 580만원 상당)을 받은 점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지적됐다. 또한 이사회 조직개편 미이행, 임의적 포상금 집행, 재단자금 운용 불투명 등 중앙회장의 독단적 운영 행태도 드러났다. 최근 5년간 직상금 지급액은 75억원에 달했으며, 이 중 약 40억원이 중앙회장에 의해 지급됐다.
자회사 인사 개입 문제도 함께 지적됐다. 중앙회 전무이사 등은 인사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농협은행 등 자회사 직원 인사에 관여했으며, 인사총무부가 이를 자회사에 전달한 사실이 확인됐다. 중앙회장 퇴임 공로금이 3억2천만원에 달하고, 현 회장 사택의 전용 면적과 전세 보증금이 기준을 초과한 점도 감사에서 적발됐다. 또한, 중앙회 및 자회사가 상대방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해 회사에 손해를 입힌 사례와, 부적정한 수의계약 관행이 만연한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예산 집행과 관련해서는, 비상임이사에게 태블릿PC와 별도의 활동 수당, 이사회 심의 수당 등이 지급됐고, 대의원대회 참석 조합장 1,100명에게 204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이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원 퇴직 시에는 공로금, 여행상품권, 순금 등이 전별금 명목으로 지급됐다. 조합운영협의회 기금이 사적으로 사용된 사례와, 일부 자회사 및 회원조합에서 고가의 해외 연수나 배우자 동반 외유성 연수가 진행된 사실도 드러났다.
내부 통제 시스템의 미흡도 감사에서 중점적으로 지적됐다. 예산의 60%가 사전 지출 항목 없이 집행됐고, 2024년에는 222억원이 초과 집행됐다. 계열사 이사회 구성에서 조합장 출신이 81.5%를 차지해 이해충돌 우려가 제기됐으며, 외부 전문가는 5.1%에 그쳤다. 회원조합의 연체 대출 금리 소급 인하, 대손충당금 과소 설정 등 분식회계 사례와, 임원 권한 남용 및 채용 청탁, 인사 규정 위반도 확인됐다.
감사 결과, 준법감시인과 감사위원회가 내부 인사 중심으로 구성돼 핵심 간부의 비리와 특혜성 대출, 방만한 예산 운영을 실질적으로 견제하기 어렵다는 점이 드러났다. 준법감시인은 중앙회·자회사 등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자격 요건으로 인정돼 사실상 내부 인사가 맡고 있으며, 감사위원회 5명 중 3명이 전·현직 조합장 출신으로 독립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농협중앙회는 정부합동 특별감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지적된 사항에 대해 제도 개선과 관리체계 보완을 추진하고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며, "조직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을 강화해 신뢰받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2026-01-13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사퇴 촉구…전국농민회총연맹 "농협 신뢰 회복 첫걸음"
농협중앙회장 강호동의 사퇴 요구가 제기되는 가운데, 농협개혁 방안을 둘러싼 각계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강호동 회장이 농협의 신뢰 회복을 위해 중앙회장직에서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불법 선거자금, 뇌물수수, 낙하산 인사 의혹 등 현안의 중심에 강 회장이 있다며, 모든 의혹에 대해 성실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합원 직선제 도입과 독립 감사기구 설치도 요구했다.
앞서 강호동 회장은 농민신문사 회장 등 겸임 직위에서 사퇴하고, 농협개혁위원회 구성 계획을 밝혔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에서 농협중앙회장의 과도한 혜택과 각종 비위 의혹이 지적된 데 따른 조치다.
한편,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는 강 회장의 결정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 단체는 외부 전문가가 주도하는 개혁위원회를 통해 농협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일방적 개입보다는 농협이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농은 성명에서 "오랜 기간 '관례'라는 이름으로 누려온 특권의 일부를 내려놓았을 뿐 농협 개혁의 본질에는 전혀 다가가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전종덕 의원은 "'셀프개혁'으로는 농협에 대한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 2026-01-13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과도한 출장비 지적에 농민신문사 회장·재단 이사장직 사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민신문사 회장과 농협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며, 해외 출장비 과다 지출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4천만원을 반환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특별감사 결과, 농협중앙회장의 과도한 혜택과 방만한 출장비 사용 등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조직 쇄신,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강 회장은 "국민과 농업인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이 필요하다"며 신뢰 회복을 위한 혁신 의지를 강조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중앙회장의 권한과 역할을 명확히 하기로 하고, 인적 쇄신도 추진한다. 강 회장은 관례적으로 겸임해온 농민신문사 회장과 농협재단 이사장직을 내려놓겠다고 했으며, 주요 임원들도 책임을 통감하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앞으로 강 회장은 인사 및 경영은 사업전담대표이사 등에게 맡기고,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권익 증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출장비 규정 위반에 대해서는, 강 회장이 5차례 해외 출장에서 하루 200만원이 넘는 5성급 스위트룸을 이용하는 등 숙박비 상한을 초과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초과 지출한 4천만원을 개인적으로 반환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하루 250달러로 제한된 해외 숙박비 규정을 물가 수준에 맞게 상향 조정하는 등 제도와 절차를 재정비할 방침이다.
농협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위원장을 맡는 농협개혁위원회를 신설한다. 위원회는 중앙회장 선출 방식, 지배구조, 임원 선거제도 등 구조적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조합 경영의 투명성 제고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농식품부가 구성하는 농협개혁추진단과도 긴밀히 협력해 개혁을 추진한다.
농협중앙회는 농정 대전환 정책에 동참하며, 농산물 유통구조 개혁, 스마트농업 확산, 청년농업인 육성,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등 농정 핵심 과제와 농협 사업을 연계해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의 소득 보장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회장은 금품 수수 혐의로 지난해부터 경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이번 특별감사에서는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에서 65건의 문제점이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두 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으며, 3월까지 범정부 합동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 회장은 사과문 낭독 후 추가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 2026-01-07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신년 인사…임직원과 미래 논의·소통 강조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연초에 주요 계열사 현장을 연이어 찾아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건의 사항을 들었다고 7일 전했다.
강 회장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임직원들과 신년 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농협이 사회적·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고 농업 및 농촌 발전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강 회장은 임직원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는 동심협력(同心協力)의 자세로 희망농업·행복농촌을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 2026-01-05
스마트팜 농가 1천→2천곳 확대…농협, 설치비 70% 지원

농협중앙회가 충남 논산시 강경농협에서 보급형 스마트팜 협력사업의 성과를 알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금융과 농협경제지주가 함께 추진한 보급형 스마트팜 확대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운영 현황 및 작물 생육 상태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급형 스마트팜은 기존 시설하우스나 노지에 경제적으로 스마트 설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델로, 환경제어형, 양액제어형, 복합환경제어형(시설원예 농가용), 관수제어형(노지 재배 농가용) 등 다양한 유형이 제공된다.
농협경제지주는 생산자 조직에 스마트팜 공급업체를 연결하고, NH투자증권과 협력해 설치비용의 7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지난해 보급형 스마트팜 도입 농가는 약 230곳에서 1천곳으로 늘었으며, 올해에는 정부와 협력해 2천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토마토 하우스를 운영하는 농업인 인영희 씨는 스마트팜 설치 이후 휴대전화로 하우스 개폐와 생육 환경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만족감을 표시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 스마트팜은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해법"이라며 앞으로도 보급형 스마트팜 설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2026-01-02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농업가치 헌법 반영·보급형 스마트팜 1600곳 추진” 신년사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농업계가 하나로 의지를 모아 '농업가치 헌법반영 서명 운동'을 추진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농업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시작한 '농심천심' 운동을 기반으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용 플랫폼을 마련해 국민적 관심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업인의 소득 증대도 주요 목표로 제시됐다. 강 회장은 농업소득 3천만원 시대를 앞당기고 '돈 버는 농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하우스 농가에 적합한 보급형 스마트팜을 1천600개소 이상 설치해 미래농업을 선도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유통·물류 혁신 방안으로는 NH싱씽몰, 하나로마트, 전국 산지유통센터를 연계해 물류비용 절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농축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앙회 상호금융의 역량을 높이고, 전문 자산운용분사 신설과 매출 1조원 달성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로 농업인과 농축협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업의 고귀한 가치가 국가 최고 규범으로 보호받는다면 우리 농촌의 미래는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성을 갖춘 자산운용분사를 신설하고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수익성을 극대화해 그 혜택이 농축협과 농업인에게 환원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투명하고 청렴한 경영으로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 2025-11-30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국제협동조합연맹 아태 이사 선임…4년 임기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아태지역 총회에서 4년 임기의 이사로 선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ICA는 100여 개국에서 약 300여 개 협동조합 및 연합회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비정부기구다. 농협중앙회는 세계 10대 협동조합 중 하나로, ICA 이사기관과 아태지역 이사기관, 그리고 ICA 농업분과기구 회장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강호동 회장의 이사 선임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 2025-11-16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한국전문경영인 대상 수상…38년 현장 경험·경영성과 인정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한국전문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문경영인학회는 매년 기업의 경영 성과, 사회적 책임, 윤리경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만장일치로 강호동 회장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전날 서울시립대학교 미래관에서 열린 한국전문경영인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강 회장은 1987년 율곡농협에 입사해 38년간 농업 현장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지난해 3월 중앙회장에 취임한 이후, 16조원 규모의 무이자 자금을 확보해 농축협의 경영 안정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상호금융 특별회계 손익을 8,700억원 개선하고, 콕뱅크 이용 고객 수를 1,200만 명까지 확대했다.
강호동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임을 강조한 '농심천심' 운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신토불이 등 국민이 공감했던 농협운동을 계승·발전시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2025-10-24
강호동 농협회장 “홈플러스 인수 검토 안해”…적자·구조조정 언급

농협중앙회가 홈플러스 인수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위원장은 농협이 홈플러스 인수를 검토한 적이 있는지 질의했다. 이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여러 문의와 이야기가 있었으나 실제 내부 논의는 없었다고 답변했다. 또한 인수 의향에 대해서는 홈플러스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농협의 유통사업이 현재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농협유통과 하나로유통에서 각각 연간 400억원씩 총 8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직원 200명 이상을 구조조정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다. 어기구 위원장은 공익적 차원에서 농협이 홈플러스 인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에 강 회장은 "잘 알겠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 역시 홈플러스가 5만 농가가 납품하는 대형 농축산물 소비처임을 언급하며, 농협의 인수 검토를 제안했다. 강 회장은 홈플러스의 상황을 잘 알고 있으나 농협도 어려움이 많다며 "우리가 짊어질 짐도 버거워서 못 지는데 남의 짐을 지라고 하면…"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이 재차 인수 검토를 요구하자 강 회장은 "한번 보겠다"고 밝혔다.
● 2025-09-28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고양 하나로마트 점검…“추석 물가 부담 완화 총력”

농협중앙회가 추석을 앞두고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다음 달 5일까지 실시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26일 고양시에 위치한 농협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추석 성수품의 공급 현황과 판매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강 회장은 현장에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농축산물의 원활한 공급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농협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할인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된다.
강 회장은 "주요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농축산물 물가 안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국민도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우리 농축산물로 소중한 분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5-08-12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한-베트남 정상 만찬 참석…7개 사무소·은행지점 확장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 주최로 열린 한국-베트남 정상 국빈만찬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농협은 베트남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다. 2009년 NH투자증권이 현지에 첫 사무소를 연 이래, 금융, 무역, 농식품 유통, 협동조합 교류 등 여러 분야로 진출을 확대했다. 현재 베트남에는 중앙회, 농협은행, NH투자증권, 농협무역 등 7개 사무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농협은행은 하노이 지점에 이어 호찌민 지점 설립도 추진 중이다.
베트남 협동조합연맹(VCA)과의 협력도 지속되고 있다. 양 기관은 연수 프로그램, 대표단 교류, 농업기술 협력, 유통망 연계, 금융·보험 경험 공유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왔다.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에서는 의장기관으로서 VCA와 함께 글로벌 협동조합 네트워크 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농협은 베트남 내 다문화가정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국빈만찬 참석은 한국 농협이 지난 수십년간 VCA 등과 교류 협력 관계를 발전시킨 결과"라며,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돼 농협은행은 물론 농협의 베트남 내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2025-07-23
농협, 집중호우 피해 농업인에 50억 성금 지원

농협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농촌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50억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성금은 농협의 전 계열사와 임직원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농촌 지원에 대한 조직 전체의 의지가 반영됐다. 농협은 이에 앞서 2천억원 규모의 긴급 재해자금도 편성했으며, 피해를 입은 조합원 가구에는 최대 3천만원까지 무이자로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의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농업인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하는 모두의 마음이 담긴 실천"이라며, "이번 기부가 농촌에 희망을 불어넣고 전 국민이 농촌을 향해 응원의 손길을 내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2025-07-11
강호동 농협회장, 문경 사과 농가 폭염 피해 점검…“피해 최소화 총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경북 문경의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폭염에 따른 일소 피해 현황을 확인했다.
최근 35℃ 안팎의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농업 현장에서는 온열질환자와 가축 폐사가 증가하고, 사과 등 농작물에도 햇볕데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협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 9일 제3차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해, 고온으로 인한 탄저병 방제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재해자금을 긴급 편성했다. 또한 축사에는 급수차를 투입하고,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하고 있다. 폭염이 지속될 경우에는 양수기, 스프링클러 등 관수 장비와 차광막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농협은 농축협, 지역본부, 시군 지부 등 계통조직을 활용해 폭염에 취약한 지역을 현장 점검하고,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농작업을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강 회장은 "올해는 폭염이 유독 빨리 찾아와 농업 전반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며, 농업인 안전과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단위로 폭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비롯한 폭염 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5-07-04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프랑스·런던 현지 방문…유럽 농식품 시장 확대 강한 의지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유럽 내 농협 관련 사무소 세 곳을 방문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방문에서 강 회장은 프랑스사무소를 먼저 찾아 현지 네트워크와 업무 성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 유럽 농식품 시장의 동향을 점검했다. 이어 NH농협은행 런던지점과 NH투자증권 런던법인을 방문해 각 기관의 역할과 현황을 살폈다.
강 회장은 프랑스사무소가 한국 농식품의 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범농협 콘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NH농협은행 런던지점과 NH투자증권 런던법인에서는 유럽 진출 기업과의 긴밀한 소통, 자금 지원 등 농협금융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NH농협은행 런던지점은 유럽 내 농협은행 최초의 해외 지점이다.
강 회장은 현지 사무소의 노력이 글로벌 농협의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임을 언급하며, "대외 불안 등 여러 상황이 어려운 만큼 국내외 사무소를 포함한 범농협 모두가 '동주공제'의 정신으로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 2025-02-17
농협, 영농철 무기질비료 분담금 372억 지원…체감 인상률 15% 전망

농협이 영농철을 맞아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자체 분담금 30%(최대 372억원)를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비료 가격 상승에 대응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농협은 2022년부터 보조사업을 실시해왔으나, 올해는 정부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농업인들이 체감하는 비료 가격 인상률이 21.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은 이번 조치로 농업인의 부담을 일부 경감해 체감 인상률을 15.0%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농협은 정부의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비료 가격보조 우선 지원은 농업인 실익 증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협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농업인은 아직 높은 가격에 비료를 구매해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에 비료 지원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 2025-01-21
농협, 설맞이 쌀 2톤·즉석밥 1천세트 기부…강호동 회장 봉사

설 명절을 앞두고 농협중앙회가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농협중앙회는 햅쌀 2톤과 전국 지역농협이 생산한 즉석쌀밥 1천세트를 지원했다. 강호동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봉사단은 현장에서 직접 떡국 1천인분을 배식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농협은 1월 사회공헌 테마를 '새해·설날 맞이 나눔 활동'으로 정하고, 계열사와 함께 전국적으로 200회에 걸쳐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떡국떡, 국내산 농산물, 연탄 등 총 16억원 상당의 물품이 준비됐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