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주식회사 쓰리빌리언이 약 3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선다. 회사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쓰리빌리언은 제3자배정 방식으로 전환우선주를 발행해 약 174억9999만9888원의 자금을 확보한다. 이번에 발행되는 주식은 총 1,399,888주의 전환우선주이며, 발행가액은 주당 12,501원, 액면가는 100원이다. 납입일은 2026년 5월 13일로 예정돼 있다. 조달된 자금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해당 우선주는 보통주로 전환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전환가액은 발행가와 동일한 12,501원이며, 전환이 이뤄질 경우 총 1,399,888주의 보통주가 발행된다. 이는 기존 발행주식 대비 약 4.22% 수준이다. 전환청구는 2027년 5월 14일부터 2036년 5월 13일까지 가능하다. 또한 해당 우선주는 액면가 기준 연 1.0%의 배당을 보통주보다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미지급 배당은 누적되고 보통주 배당에도 참여하는 구조를 갖는다.
이와 함께 회사는 12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도 발행한다. 이번 전환사채는 무보증 사모 방식으로 발행되며,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이 모두 0%인 무이자 조건이다. 만기는 2031년 5월 13일이다. 전환가액은 우선주와 동일하게 12,501원으로 설정됐으며, 전환 시 발행 가능한 주식 수는 999,920주로 전체 대비 약 3.05% 수준이다. 전환청구는 2027년 5월 13일부터 2031년 4월 13일까지 가능하다. 해당 자금 역시 전액 운영자금으로 활용된다.
이번 자금조달에는 투자자 보호 및 지배구조 관련 조건도 포함됐다. 전환사채 투자자는 발행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2028년 5월 13일부터 일정 주기마다 조기상환을 요구할 수 있는 풋옵션을 보유하게 된다. 반대로 회사 측은 발행 후 약 1년이 지난 시점부터 일정 기간 동안 콜옵션을 행사해 일부 물량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우선주 역시 유사한 매도청구권(콜옵션) 구조가 포함돼 있다.
또한 주가 하락 시 전환가액이 조정되는 리픽싱 조건도 설정됐다. 다만 전환가액은 최초 전환가의 70% 수준인 8,751원 아래로는 낮아지지 않도록 하한선이 설정돼 있다.
투자자 구성은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증권,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 기관 중심의 메자닌 투자자로 구성됐다.
쓰리빌리언은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진단 및 신약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해외 사업 확장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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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