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CZ)의 발언이 시장 전반에 다시 공유되면서, 리플(XRP)을 포함한 주요 가상자산의 ‘본질 가치’에 대한 재평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CZ는 미국 디지털 미디어 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2013년 블록체인 시장 진입 당시를 언급하며, 아파트를 매각하고 전 재산을 투자했던 배경을 공개했다. 그는 인터넷 시대 기회를 놓친 경험을 계기로 블록체인을 미래 핵심 기술로 판단했고, 금융 접근성과 자율성을 확대하는 구조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단순한 개인 서사가 아니라, 블록체인의 초기 철학과 시장 확장 방향을 다시 환기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사용자 중심 구조와 낮은 수수료 정책이 글로벌 거래소 성장의 핵심이었다는 점은 현재 시장에서도 중요한 기준으로 해석된다.
이와 맞물려 XRP 역시 온체인 데이터 기반에서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XRP의 NVT 지표는 약 170 수준으로, 과거 고점 대비 과열이 상당 부분 해소된 상태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이를 ‘가격이 아닌 네트워크 가치 중심 재평가 구간’으로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블록체인의 실제 활용성과 거래 흐름이 유지되는 가운데 가격이 과도하게 상승하지 않은 경우, 중장기 기반 형성 단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XRP는 국제 송금 및 결제 네트워크 활용성을 중심으로 설계된 구조인 만큼, 단순 투기 자산이 아닌 실사용 기반 자산으로 분류되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구조는 CZ가 강조한 ‘금융 접근성 확대’라는 블록체인 본래 목적과 맞닿아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현재 시장은 단기 가격 움직임보다 정책 환경, 제도 정비, 기관 자금 흐름 등 복합적인 변수에 영향을 받는 국면이다. 이 과정에서 온체인 데이터와 기술적 기반에 대한 재평가 흐름이 병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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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