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국내 원전주들이 11일 장중 대체로 약세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가 이날 장중 7800선을 돌파하는 등 증시 전반에 훈풍이 감돌고 있지만, 원전 관련 종목들은 아직 뚜렷한 매수세 유입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분위기다.
11일 오전 10시 21분 기준 국내 원전주 흐름을 보면 수산인더스트리가 3만3600원으로 0.2% 상승하며 비교적 선방했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는 12만8500원으로 0.8% 하락했고, 한국전력은 4만3600원으로 1.0% 내렸다.
한전기술은 17만1000원으로 1.4% 밀렸고, 한전KPS도 1.8% 하락한 5만7800원에 거래됐다. 모비스는 2.5%, 오르비텍과 금화피에스시는 각각 3.0% 약세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대창솔루션은 3.3%, 우진은 3.4% 하락했으며 우리기술은 1만9310원으로 4.1% 내렸다. 우진엔텍 역시 4.5% 약세를 보이며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증시 전반적으로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이지만, 원전주들은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차익실현 움직임 등이 겹치면서 상대적으로 관망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일부 종목들은 최근 신고가 흐름 이후 변동성이 커진 상태여서 수급 변화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중동을 둘러싼 지정학적 변수와 글로벌 에너지 정책 흐름도 원전주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코스피 강세 흐름 속에서도 원전주가 상대적으로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종 내 순환매 재개 여부가 향후 단기 흐름을 가를 변수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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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