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XRP)이 시장에서 오랜 기간 저항선으로 인식됐던 1.45달러 구간을 돌파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단기 차익 실현 물량이 일부 출회됐지만, 거래량이 급증한 점이 확인되면서 시장에서는 단순 개인 매수세를 넘어 기관성 자금 유입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분위기다.
가상자산 분석가 다니엘 마크슨은 최근 시장 분석을 통해 “XRP가 마침내 수주 동안 상승 흐름을 막아왔던 1.45달러 장벽을 돌파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한 시간 만에 1억6900만 건이 넘는 거래가 발생했다”며 “이는 단순 과열이 아니라 대규모 포지션 구축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실제 XRP는 장중 1.5073달러까지 상승하며 강한 매수 흐름을 보였다. 다만 단기 급등 이후 일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은 일부 반납하는 흐름도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현재 1.44달러~1.45달러 구간 유지 여부를 핵심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기존 저항선이 새로운 지지선으로 전환될 경우 추가 상승 구조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1.50달러 구간 안착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 매수세가 이 가격대를 안정적으로 지지할 경우 다음 저항 구간으로는 1.56달러와 심리적 기대감이 집중되는 1.80달러 영역이 언급되고 있다.
반면 돌파 실패 가능성도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XRP가 다시 1.44달러 아래로 밀릴 경우 단기 과열 해소 과정 속에서 1.38달러~1.40달러 구간 재시험 가능성이 제기된다.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서는 최근 미국의 금리 정책과 글로벌 유동성 환경 변화, 그리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시 살아나는 흐름이 XRP를 포함한 알트코인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XRP의 거래량 증가와 함께 “기관 수급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리플 생태계 확장과 RLUSD 스테이블코인 흐름, 글로벌 결제 인프라 확대 이슈까지 함께 주목하고 있다.
다만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인 만큼 단기 급등 이후 변동폭 확대 가능성에도 경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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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