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티 로우 프라이스(T. Rowe Price)가 XRP를 포함한 다중 암호화폐 ETF 출시 작업을 이어가면서 시장 관심이 다시 확대되는 분위기다. 최근 XRP 현물 ETF 자금 유입이 급증하는 가운데 전통 금융권의 움직임까지 더해지며 XRP를 둘러싼 기대감이 커지는 양상이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에 따르면 티 로우 프라이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티 로우 프라이스 액티브 크립토 ETF’ 관련 S-1 등록서류의 네 번째 수정본을 제출했다.
이번 ETF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XRP, 에이다(ADA), 아발란체(AVAX), 라이트코인(LTC), 폴카닷(DOT), 도지코인(DOGE), 헤데라(HBAR), 비트코인캐시(BCH), 체인링크(LINK), 스텔라(XLM), 시바이누(SHIB), 수이(SUI) 등 총 15개 디지털자산에 투자하는 구조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특히 XRP가 기관형 상품 포트폴리오에 반복적으로 포함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XRP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XRP 현물 ETF는 이번 주 약 6050만달러 규모 순유입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강한 주간 자금 유입 흐름을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BTC 현물 ETF에서는 약 10억달러, ETH 현물 ETF에서는 약 6500만달러 수준의 자금 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기관 자금 일부가 비트코인 중심 구조에서 XRP 등 주요 알트코인 기반 상품으로 이동하는 초기 흐름일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투자심리 변화 역시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미국과 이란 사이 군사적 긴장 완화 및 휴전 협상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미중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경제 협력과 무역 대화 재개 가능성이 다시 언급되면서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기술주와 AI 관련 종목 중심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심리 회복에도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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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