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일 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다시 5만선을 회복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 넘게 뛰며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5.47포인트(+1.31%) 오른 50,009.3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79.28포인트(+1.08%) 상승한 7,432.89를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399.65포인트(+1.55%) 급등한 26,270.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68.92포인트(+2.51%) 상승하며 위험자산 선호 흐름을 나타냈다.
시장의 시선은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에 집중됐다.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AI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감을 다시 자극했다. 데이터센터와 생성형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흐름이 이어지면서 기술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도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협상이 최종 단계(final stages)에 접어들었다”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중동 긴장 완화 신호로 받아들이며 국제유가 상승 압력 완화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였다.
최근 국제금융시장은 미국·이란 관련 지정학 리스크와 에너지 가격 불안정성을 주요 변수로 반영해왔다. 하지만 휴전 및 종전 협상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진정되는 흐름도 감지됐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는 특히 반도체와 AI 관련 종목이 강세를 주도한 반면, 방어주 성격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향후 엔비디아 추가 가이던스와 미국 금리 방향, 중동 정세 변화 여부가 뉴욕증시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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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