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5월 네티즌 어워즈 명예의 전당 불멸의 총수 부문에서 삼성그룹 이병철 창업회장이 다시 한번 왕좌를 지켜내며 4개월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수립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연승 행진을 이번 달에도 이어간 이병철 회장은 이번 투표에서 총 648표를 획득하며 41.1%라는 높은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지난달 기록했던 39.9%보다 지지율을 1.2%포인트 더 끌어올린 이병철 회장은 불멸의 총수 부문 내 선두 체제를 공고히 다졌다.
최상위권에서는 대한민국 경제사를 상징하는 거물들 간의 견고한 양강 체제가 지속됐다.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은 이번 레이스에서 504표를 얻으며 31.9%의 점유율로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정주영 명예회장 역시 지난달보다 지지율을 소폭 끌어올리며 이병철 회장과 함께 전체 표심의 73%를 합작해 내는 강력한 투톱 체제를 형성했다. 3위는 236표(15.0%)를 기록한 유한양행 유일한 창업주가 차지하며 최상위권 라인업을 구성했다.
중위권 구간에서는 순위 뒤집기가 발생하며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었다. 포스코 박태준 명예회장이 70표(4.4%)를 얻어 4위 자리를 지켜낸 가운데, 지난달 6위였던 롯데그룹 신격호 창업주가 이번 투표에서 66표(4.2%)를 기록해 5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반면 지난 레이스에서 5위였던 한화그룹 김종희 창업주는 팬들의 표심이 다소 주춤하면서 36표(2.3%)를 확보해 6위로 순위가 조정됐다. 이어 LG그룹 구본무 선대회장이 6표(0.4%)를 얻어 7위에 안착했다.
순위표 하단부 역시 한국 산업의 성장을 견인했던 총수들에 대한 기억 속에 공동 순위로 마감되었다. 두산그룹 박두병 초대회장, 한진그룹 조중훈 창업주, SK그룹 최종현 선대회장이 각각 4표(0.3%)를 최종 획득하며 나란히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려 이번 달 명예로운 투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기업가 정신을 기리는 팬들의 참여가 확인된 이번 결과는 향후 전개될 투표 레이스에서도 총수들 간의 투표심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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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