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기술주 중심의 반등세가 이어지면서 비상장 기업 스페이스X를 둘러싼 투자자들의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최근 뉴욕증시가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회복 흐름을 보이면서 성장주와 우주항공 관련 투자심리도 개선되는 분위기다.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0.86% 상승한 25,929.6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도 0.30% 오르며 상승 마감한 반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조정 국면에서 위축됐던 기술주 매수세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중장기 성장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세계 최대 민간 우주기업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으며 재사용 로켓 기술과 위성 인터넷 사업 스타링크를 통해 글로벌 우주산업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향후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 확대 가능성과 스타링크 사업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우주 발사 서비스 시장 확대와 저궤도 위성 통신망 구축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국내 증시에서는 스페이스X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연관된 우주항공 및 투자 관련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아주IB투자는 9370원으로 6.48% 상승했고, 미래에셋벤처투자는 4만2750원으로 12.06% 급등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도 6.90%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일부 전문가들은 나스닥이 반등 흐름을 이어갈 경우 성장주 중심의 투자심리가 추가로 개선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글로벌 금리 전망과 경기 흐름, 지정학적 변수 등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단기 변동성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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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