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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니스
[스타家] 이정후 ⑤ㅣ '우리가 알던 이정후' 17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MLB 타격왕 경쟁까지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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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家] 이정후 ⑤ㅣ '우리가 알던 이정후' 17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MLB 타격왕 경쟁까지 ‘질주’
▷출생 1998년 8월 2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前 키움히어로즈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6.06.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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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6-10
이정후, 17G 연속안타 성공…2안타 2타점 수확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0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17경기 연속 안타 기염을 토했다. 17경기 연속 안타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장 기록이다. 타율은 0.335까지 올랐다.

이날 이정후는 5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이정후의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국내외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2026-06-09
이정후, 4안타 맹타·시즌 타율 0.333…16G 연속안타로 타격 2위 질주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사진=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사진=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짧은 휴식에도 불구하고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4안타를 기록하며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정후는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은 0.333으로 상승했으며, 메이저리그 타격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1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는 동안 이정후는 63타수 32안타, 타율 0.508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는 샌프란시스코 선수단에게 체력적으로 부담이 큰 일정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선수들은 전날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를 마치고 현지시간 오전 4시쯤 오라클파크에 도착해 각자 귀가했고, 대부분 해가 뜰 무렵에야 잠자리에 들었다. MLB닷컴은 수면 부족과 피로 누적 상황에서도 이정후가 4안타를 기록한 점에 주목하며 그의 체력과 집중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정후는 경기 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KBO리그 시절 방문 경기 후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히며, "한국에서 뛸 때도 방문 경기를 마치고 이동하다 보면 늦게 자는 일이 다반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 3시나 4시에 돌아오는 환경에 이미 익숙해져 있다"고 덧붙였다. KBO리그에서의 경험이 메이저리그 일정 적응에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 2026-06-09
이정후, 5타수 4안타·타율 0.333…내셔널리그 타격 2위 도약

포수 앞 내야 안타 때 전력 질주로 세이프된 이정후 (사진=연합뉴스)
포수 앞 내야 안타 때 전력 질주로 세이프된 이정후 (사진=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근 연이은 맹타로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타율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정후는 9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33까지 끌어올렸다. 이로써 그는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0.336)에 이어 브랜던 마쉬(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함께 리그 타격 공동 2위에 올랐다. 시즌 누적 안타는 75개로 리그 최다 안타 3위에 해당한다.

이정후는 최근 1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이 기간 동안 7번의 멀티 히트와 32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허리 근육통으로 11일간 결장한 뒤 복귀한 5월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는 4경기에서 한 경기 4안타 이상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타격감을 보여줬다. 연속 안타 기간 동안 타율은 0.508(63타수 32안타)에 달했다.

워싱턴전에서는 좌완과 우완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투수로부터 안타를 만들어냈다. 1회 리처드 러블레이디를 상대로는 좌익수 정면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4회 마일스 마이컬러스의 초구 슬라이더를 우익수 앞 안타로 연결했다. 6회에는 미첼 파커의 몸쪽 속구를 중견수 앞 안타로, 8회 클레이턴 비터에게는 포수 앞 내야 안타, 9회 거스 발랜드를 상대로는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이정후에 대해 "올스타급 잠재력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의하는 게 타당할 것 같다. 그 답은 지금 여러분이 보고 있는 대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달 말까지 이런 모습을 이정후가 이어간다면 올스타로 선발될 가능성이 충분하며, 시즌 끝까지 지금의 타격 감각을 유지한다면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유망주들이 빅리그에 올라오는 시점과 맞물려 매우 부러운 수준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최근 인터뷰에서 "타격왕은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된다. 지금 당장은 기뻐하지 않을 것"이라며 꾸준한 타격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올 시즌이 끝났을 때 내가 (타격 순위에서)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2026-06-09
이정후, 16경기 연속 안타…한국인 빅리거 최장 타이 타이기록 달성

이정후의 타격 장면 (사진=연합뉴스)
이정후의 타격 장면 (사진=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에서 1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해 추신수(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함께 한국인 빅리거 최장 연속 경기 안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정후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워싱턴 투수 마일스 마이컬러스의 초구 슬라이더를 우익수 앞으로 굴리는 안타로 16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이 기록은 추신수가 2013년 7월 3일부터 23일까지, 김하성이 2023년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세운 기록과 같다.

이날 이정후는 5타수 4안타로 시즌 21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타율은 0.333(225타수 75안타)로 올라 빅리그 전체 타격 2위에 올랐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정면으로 가는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4회에 이어 6회에는 투아웃 후 등판한 미첼 파커의 몸쪽 속구를 중견수 앞으로 밀어쳐 두 번째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후속 타자의 안타로 3루에 진루한 뒤, 맷 채프먼의 좌중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포수 앞 빗맞은 타구 후 1루로 전력 질주해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투수의 견제 실책으로 2루에 진루한 뒤,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2루타 때 득점했다. 9회 2사 1루 상황에서는 우전 안타를 추가해 1, 3루 동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엘드리지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정후의 한 경기 4안타는 이번이 다섯 번째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까지 3-1로 앞섰으나, 9회에 3점을 내주며 3-4로 역전패했다.

경기 도중 팬들은 이정후의 활약에 '정후 리'를 연호했다.


 ● 2026-06-08
이정후, 15경기 연속 안타+타율 0.323 유지…샌프란시스코 2-1 승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사진=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사진=연합뉴스)

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최장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1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제이미슨 타이온의 144㎞ 커터를 중전 적시타로 연결해 팀에 선취점을 안겼으며, 이어 곧바로 2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인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정후는 이후 상대 투수 하비에르 아사드에게 3회와 6회 모두 2루 땅볼로 아웃됐다. 9회초 1사에서는 네 번째 투수 다니엘 팔렌시아를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146㎞ 슬라이더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도루를 기록하며 시즌 도루 2개째를 올렸다. 시즌 타율은 0.323(220타수 71안타)로 소폭 하락했으나, MLB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 전체 4위를 유지했다. 팀 동료 루이스 아라에스와 공동 4위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0회초 승부치기에서 맷 채프먼의 중전 적시타로 2-1로 앞섰고, 10회말 마무리 딜런 스미스가 삼자 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7승 39패, 승률 0.409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3-7로 패했다. 샌디에이고는 33승 31패, 승률 0.516으로 NL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 결장했다. 애틀랜타는 3-2로 승리해 3연승을 이어갔고, 45승 21패, 승률 0.682로 NL 동부지구 1위와 리그 전체 승률 1위를 유지했다.


 ● 2026-06-07
이정후, 14경기 연속 안타·4위 타율 0.324…“타격왕은 마지막에”

이 악물고 뛰는 이정후 (사진=연합뉴스)
이 악물고 뛰는 이정후 (사진=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근 메이저리그(MLB) 타율 순위 4위에 오르며 타격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는 현재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24(216타수 70안타)로 끌어올렸다. 이로써 규정 타석을 채운 선수 중 브랜던 마시(0.335·필라델피아 필리스), 오토 로페스(0.333·마이애미 말린스), 얀디 디아스(0.326·탬파베이 레이스) 다음으로 높은 타율을 기록하게 됐다.

최근 한 달 사이 이정후의 타율은 급상승했다. 지난 달 14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까지 0.265에 머물렀던 타율은, 15일부터 1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크게 올랐다. 이 기간 동안 그는 54타수 27안타로 0.500의 높은 타율을 보였다. MLB 진출 후 개인 최장 연속 경기 안타 기록도 세웠다.

디애슬레틱은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14경기 기준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는 버스터 포지가 2014년 8월 28일부터 9월 13일까지 14경기에서 27안타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이정후는 연속 안타 행진 중 허리 근육통으로 지난달 23일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부상 회복 기간 동안 그는 트라젝트 아크(Trajekt Arc)라는 피칭 머신을 활용해 동체 시력 유지에 집중했다. 통역 직원이 상대 투수와 구종, 코스를 무작위로 설정하면, 이정후는 배트 스윙 없이 스트라이크와 볼을 구분하는 훈련을 했다. 트라젝트 아크는 실제 투수의 투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구종을 재현하는 장비로, 타자들의 타격 감각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정후는 KBO리그에서 3947타석 동안 삼진 304개만을 기록하며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보여줬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그의 타격 능력을 높이 평가해 2024시즌을 앞두고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762억원)에 계약했다. 이정후는 부상 중에도 훈련을 멈추지 않았고, 특히 동체 시력 유지에 힘썼다.

이정후는 "타격왕은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된다"며 "지금 당장은 기뻐하지 않을 것"이라고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어 "지금처럼 꾸준히 좋은 타격을 이어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KBO리그 1∼3년 차 시절 성적이 떨어질 때마다 영상을 보며 문제점을 수정했던 경험이 있는데, 그런 과정이 확실히 도움 된다"고 말했다.


 ● 2026-06-07
이정후 2안타·1도루, 14G 연속 안타 행진…샌프란시스코 연장 패배

안타 치는 이정후 (사진=연합뉴스)
안타 치는 이정후 (사진=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1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개인 최장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도루 1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0.321에서 0.324(216타수 70안타)로 상승했다.

경기 초반에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는 컵스 선발 벤 브라운을 상대로 좌익수 뜬 공에 그쳤고, 4회초에도 브라운의 바깥쪽 싱킹패스트볼을 쳐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첫 안타는 7회초에 나왔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컵 웹의 139㎞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도루에도 성공했으나 후속 타선이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9회초 1사 상황에서는 상대 불펜 다니엘 팔렌시아의 157㎞ 직구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추가했다. 이후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우전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맷 채프먼의 희생타로 홈을 밟았다. 이 득점은 결승점이 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피트 크로-암스트롱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내줬고, 연장 10회말에는 마이클 부시에게 끝내기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때 우익수 빅터 베리코토가 타구를 뒤로 흘리며 실책을 범했고,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정후는 9회까지 우익수로 수비하다가 연장 10회말을 앞두고 중견수로 자리를 옮겼다.


 ● 2026-06-06
이정후, 연속경기 최다 안타 13경기…홈런시 득점·멀티 출루 빛났다

2루타로 1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이정후 (사진=연합뉴스)
2루타로 1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이정후 (사진=연합뉴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서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13경기로 늘렸다. 이정후는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몸에 맞는 공 1개, 득점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21(212타수 68안타)로 약간 하락했다.

이날 이정후가 기록한 안타는 5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나온 2루타로, 상대 투수는 필 메이턴이었다. 6회에는 호비 밀너에게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며 멀티 출루를 달성했고, 이어진 맷 채프먼의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했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삼진 1개를 포함해 범타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타선은 이날 경기에서 홈런 7개를 포함해 총 19안타를 기록하며 컵스 투수진을 압도했다. 1회 윌리 아다메스의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4회에는 맷 채프먼의 만루홈런과 케이시 슈미트의 투런 홈런이 이어졌다. 아다메스, 채프먼, 슈미트는 각각 홈런 2개씩을 기록했고, 9회에는 조나 콕스도 홈런을 추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 6점, 6회 7점을 올리며 컵스를 18-3으로 크게 이겼다.


 ● 2026-06-05
이정후, 최근 7경기 타율 0.655‧MLB 전체 4위 ‘진기록’…자이언츠 새 역사 썼다

타구 궤적을 눈으로 좇는 이정후 (사진=연합뉴스)
타구 궤적을 눈으로 좇는 이정후 (사진=연합뉴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서 최근 7경기 동안 0.655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이후 7경기에서 19개의 안타를 기록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역사상 1932년 빌 테리 이후 94년 만의 기록을 세웠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부상 전 0.268에서 0.322로 크게 올랐으며,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4위에 해당한다. 최근 7경기에서 볼넷 없이 삼진은 단 1개만 기록하는 등, 타석에서 거의 모든 공에 배트를 맞혀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냈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경향은 최근 홈런, 삼진, 볼넷 중심으로 변화해왔다. 삼진율은 2000년 16.5%에서 올해 22.6%로 증가했고, 3할 타자는 2000년 53명에서 올 시즌 17명으로 줄었다. 대부분의 타자들이 강한 스윙으로 장타를 노리는 반면, 이정후는 이 흐름과 다른 길을 걷고 있다.

베이스볼 서번트 통계에 따르면 이정후의 평균 타구 속도는 시속 87.6마일로 리그 하위 24%에 해당한다. 배럴 타구 비율은 2.7%로 하위 9%, 하드히트 비율도 29.7%로 하위 11%에 머문다. 그러나 삼진율 10.6%, 헛스윙률 14.2%로 각각 리그 상위 4%와 6%에 들어 극단적인 콘택트 능력을 보여준다.

이정후는 강한 타구 대신 수비수 사이에 떨어지는 짧은 라인드라이브, 즉 '플레어/버너' 타구를 자주 만들어낸다. 타구 속도가 높지 않지만, 정확한 배트 컨트롤과 발사 각도로 필드 전역에 타구를 보내며 고타율을 유지한다. 이러한 유형은 메이저리그 내에서도 드물며, 팀 동료 루이스 아라에스나 스티븐 콴처럼 배럴 비율은 낮지만 삼진율이 낮고 3할 이상의 타율을 유지하는 '콘택트 스페셜리스트'와 유사하다.

이정후는 타구 속도 중심의 현대 야구에서 직선타를 양산하는 독특한 타격 방식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스타家ㅣ스타가] 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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