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6-21
한국,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서 남아공과 격돌…2위 사수 도전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붙는다. 이번 경기에서 경기 초반의 흐름이 승부를 가를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A조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3차전을 치른다. 현재 멕시코가 2연승으로 승점 6을 기록하며 32강 진출을 확정했고, 한국은 체코와의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뒤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0-1로 패해 승점 3으로 2위에 올라 있다. 남아공과 체코는 각각 승점 1을 기록 중이며, 골 득실에서 남아공이 4위로 밀려 있다.
남아공은 이번 대회에서 경기 초반 실점이 반복되고 있다. 멕시코와의 개막전에서는 전반 9분에, 체코와의 2차전에서는 전반 6분에 각각 선제골을 내줬다. 남아공은 후방 빌드업을 자주 시도하지만 전반전, 특히 초반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남아공은 4경기 연속 전반 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남아공은 후반전에는 경기력이 나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멕시코전에서는 두 명의 선수가 퇴장당했음에도 추가 실점을 최소화했고, 체코전에서는 후반에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기록했다.
남아공의 휴고 브로스 감독은 체코전 이후 "전반전 시작 직후 선수들이 집중하지 못했던 한순간을 제외하면 매우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후반전에는 우리가 줄곧 체코 진영에서 플레이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런 경기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장 론웬 윌리엄스는 "초반 20분 동안엔 우리는 완전히 집중해야 한다. 그때 실점하는 상황이 반복돼선 안 된다"며, "그런 실점이 나온다면 이런 수준의 경기에선 따라잡기가 쉽지 않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별리그 2위 자리를 지키려는 한국과 마지막 희망을 노리는 남아공 모두에게 이번 경기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 2026-06-21
독일, 코트디부아르에 2-1 역전승…승점 6으로 북중미 월드컵 32강 확정

독일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독일은 2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독일은 2승(승점 6)으로 E조 1위를 유지했다. 앞서 퀴라소와의 1차전에서 7-1 대승을 거둔 독일은 코트디부아르마저 제치며 사실상 조 1위를 확정했다. 반면 코트디부아르는 1승 1패(승점 3)로 2위에 머물렀다.
이번 월드컵은 48개국이 참가해 각 조 1, 2위가 32강에 오르고, 조 3위 중 상위 8개국도 32강에 진출한다. 독일은 남은 에콰도르와의 최종전에서 패해 3위로 밀리더라도 3위 팀 간 경쟁에서 상위 8개 자리를 확보해 32강 진출이 확정됐다. 독일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2014 브라질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독일은 2018 러시아 대회와 2022 카타르 대회에서 2회 연속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30분 코트디부아르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얀 디오망데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고, 아마드 디알로가 슈팅한 공이 독일 수비수 나타니엘 브라운에 막힌 뒤 흘러나오자 프랑크 케시에가 마무리했다. 독일은 전반 22분과 39분 코트디부아르 골문을 두 차례 흔들었으나, 모두 반칙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데니스 운다프가 독일의 흐름을 바꿨다. 그는 투입 8분 만인 후반 23분 나딤 아미리의 크로스를 받아 골문 앞에서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경기 막바지 후반 49분에는 펠릭스 은메차가 중원에서 찔러준 스루패스를 운다프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며 받아 몸을 돌려 왼쪽 골문으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 2026-06-21
2026 북중미 월드컵, 북한 중계권 제외…보도만 허용

북한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의 중계권을 확보하지 못해, 경기 중계 없이 보도만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IFA가 지난 11일 최종 수정한 '미디어 권리 사용권자' 명단에는 한국의 JTBC와 공동중계 파트너인 KBS, 네이버가 포함됐으나 북한은 빠졌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는 북한도 중계권 명단에 있었으나, 이번에는 제외됐다. 이에 따라 북한 주민들은 북중미 월드컵 경기를 시청할 수 없게 됐다.
북한 관영 매체들은 월드컵 개막 이틀 뒤인 지난 14일 대회 개막 소식을 전했으나, 조선중앙TV는 경기 중계 없이 결과만 보도하고 있다. 조선중앙TV는 15일부터 오후 8시 보도에서 조별 예선 경기 결과를 전하되, 한국, 미국, 일본의 경기 내용은 제외했다. 예를 들어, 15일에는 A조 멕시코-남아공 경기만 언급하고 한국-체코 경기는 보도하지 않았으며, 16일에는 미국-파라과이, 일본-네덜란드 경기를 제외했다. 반면 17일과 18일에는 모든 경기 결과를 전했다.
북한은 2002년 한일 월드컵까지는 무단 중계를 하다가, 2006년 독일·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을 통해 무상으로 경기 화면을 제공받았다. 2014년 러시아 월드컵부터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는 한국 중계권사의 지원을 받았다. 이때는 한국 지상파 방송사들이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 내 중계권을 FIFA에 반납하면, FIFA가 북한에 무상으로 화면을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이번에 북한이 중계권에서 제외된 배경에는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경기를 북한이 무단 중계한 사실이 있다. FIFA는 이 사실을 확인한 뒤, 2024년 초 조선중앙방송위원회(KRT)에 경고장을 보냈으며, 이후 한국 방송사들과의 북중미 월드컵 중계 협상에서 기존의 한반도 전체 중계권 계약 관행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실제 협상 과정에서도 북한 관련 내용은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JTBC 관계자는 FIFA와의 계약이 대외비라 구체적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고, 지상파 방송사들은 공동중계 논의 과정에서 북한 관련 사항이 검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 방송사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JTBC의 방송권 원 권리에 북한 권리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2026-06-21
네이마르, 종아리 부상 회복…스코틀랜드전 월드컵 복귀 임박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네이마르(34·산투스)가 부상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20일 아이티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C조 2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뒤, 네이마르가 스코틀랜드와의 3차전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가 22일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브라질은 모로코와의 1-1 무승부, 그리고 아이티전 승리로 C조 선두에 올라 있으며, 오는 25일 스코틀랜드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두 경기를 네이마르 없이 소화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선수 가운데 A매치 최다 골(128경기 79골) 기록을 갖고 있으며,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소속팀 산투스 경기에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입은 후 대표팀 합류 이후에도 치료와 재활에 집중해왔다.
네이마르의 부상 장기화에 대해 브라질 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네이마르를 두고 "네이마르는 세계 최초로 재택근무를 하는 국가대표 선수"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네이마르가 마지막으로 출전한 A매치는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경기였다.
● 2026-06-21
한국, 월드컵 32강 진출 확률 91.22%…남아공전 무승부 시 2위 확정

스포츠 통계업체 옵타는 21일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확률을 91.22%로 산정했다.
한국은 현재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둔 뒤, 2차전에서는 개최국 멕시코에 0-1로 아쉽게 패했다. 경기 후반 5분 수비 실수로 결승골을 내주며 석패했다.
남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은 남아공과 맞붙는다.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를 확정하며 32강 진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남아공에 패하고 체코가 멕시코를 이길 경우, 한국은 조 4위로 탈락하게 된다. 반면, 한국이 남아공에 지더라도 체코가 멕시코를 이기지 못하면 조 3위로 32강 진출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옵타는 각국의 조별리그 성적을 바탕으로 32강 진출 확률을 예측했으며, 한국의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91.22%로 높게 평가했다. 토너먼트 대진 예측에서는 한국이 조 2위로 32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고, B조 2위인 스위스와 맞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위스는 현재 B조에서 1승 1무로 2위를 기록 중이다. 1차전에서는 카타르와 1-1로 비겼고, 2차전에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4-1로 이겼다.
한국과 스위스의 32강 대결이 성사될 경우, 옵타는 스위스의 우세를 점쳤으며 한국의 16강 진출 확률은 35.25%로 전망했다. 두 팀은 과거 2006년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어, 당시 한국이 0-2로 패했다. 이후 2013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평가전에서는 한국이 2-1로 승리해 통산 상대 전적은 1승 1패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은 24위, 스위스는 19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는 48개국이 4개국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 24개국과 3위 중 상위 8개국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조별리그에서 승점이 같을 경우, 동률 팀 간 상대 전적이 우선 적용되고, 이후 골득실차, 다득점, 페어플레이 점수, FIFA 랭킹 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멕시코전 다음 날인 20일 회복 훈련을 실시했고, 21일에는 전체 휴식을 취했다. 22일에는 전세기를 이용해 몬테레이로 이동해 남아공전을 준비한다. 한국과 남아공의 경기는 25일 오전 10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 2026-06-21
남아공, 파추카 실내훈련…한국전 앞두고 선수 결장 변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앞두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 대표팀이 실내 훈련과 회복에 집중하며 한국과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남아공 대표팀은 20일 멕시코 이달고주 파추카의 베이스캠프에서 실내 운동과 치료를 병행했다. 당초 국제축구연맹(FIFA) 미디어 일정에는 파추카 축구대학에서의 훈련이 예정돼 있었으나, 오전에 일정이 취소로 변경되며 휴식일로 공지됐다. 이에 대해 남아공 대표팀 관계자는 "훈련이 취소된 것은 아니다. 오늘은 선수들이 기술팀의 계획대로 실내 시설에서 운동하면서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아공 대표팀은 미국 애틀랜타에서 체코와 2차전을 치른 후 파추카로 복귀해 전날 그라운드 훈련을 마쳤고, 이날은 실내에서 컨디션 조절에 나섰다. 대표팀은 경기 이틀 전인 22일에 결전지인 멕시코 몬테레이로 이동할 예정이다.
A조 3차전은 한국시간 25일 오전 10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승부다. 남아공은 앞선 두 경기에서 승점 1점에 그쳐 A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며,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체코전 승리와 멕시코전 패배로 승점 3점을 확보한 상태로, 무승부만 거둬도 32강 진출이 확정된다.
남아공은 멕시코와의 1차전에서 퇴장당한 템바 즈와네가 3경기 출전 정지로 결장하고, 테보호 모코에나는 체코전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 출전이 불가하다. 반면, 멕시코전에서 퇴장당했던 스페펠로 시톨레는 이번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한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베이스캠프를 둔 한국 대표팀은 이날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도록 했다.
● 2026-06-21
네덜란드, 스웨덴 5-1 완파…브로비·학포 멀티골로 조 1위 등극

네덜란드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스웨덴을 5-1로 제압하며 대회 첫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네덜란드는 브라이언 브로비와 코디 학포가 각각 두 골씩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브로비는 전반 5분 코디 학포의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고, 12분 뒤에는 덴절 뒴프리스의 오른쪽 크로스에 넘어지며 오른발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에는 코디 학포가 활약을 이어갔다. 후반 2분 뒴프리스의 크로스를 발로 마무리해 세 번째 골을 넣었고, 7분 뒤에는 골 지역 왼쪽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네 번째 골을 완성했다. 경기 막판 후반 44분에는 크리센시오 서머빌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다섯 번째 골을 추가했다.
스웨덴은 후반 14분 안토니 엘랑가가 이사크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3명을 따돌린 뒤 왼발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했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스웨덴의 알렉산데르 이사크와 빅토르 요케레스는 이번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이 승리로 승점 4를 확보하며 조 1위에 올랐고, 스웨덴은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로 내려앉았다. 이어지는 일본과 튀니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스웨덴의 순위가 추가로 변동될 수 있다.
네덜란드는 월드컵에서 세 차례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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